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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꿀이 독이 되는 최악의 경우와 꿀과 함께 먹으면 보약이 되는 음식

by 제이에스지 2024. 3. 1.

몸에 좋은 식품인 줄만 알았던 꿀을 이렇게 먹는 순간 내 몸에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천연 보약이라고도 불리는 꿀은 자연에서 얻은 인류 최초의 식품이자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감미료 중 하나로 오래전부터 음식과 약으로 다양하게 사용되어 왔던 귀중한 음식입니다.

 

꿀은 설탕처럼 아주 진한 단맛을 내지만 설탕과는 다르게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무엇 보다 식물에서 유래하는 생리활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서 강장 효과와 피부 미용, 염증 완화 등에도 아주 탁월한 식품입니다.

 

특히 위험과 위궤양, 위암 십이지장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혈관 건강을 높여주며 우울증과 불안증을 개선하는 등 정신 건강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1kg의 꿀을 만들기 위해서는 꿀벌이 무려 560만 개의 꽃을 찾아다녀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노력의 산물은 지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다스려 주는 귀중한 선물과도 같은데요. 하지만 이렇게 몸에 좋은 꿀도 어떤 음식과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내 몸에 보약이 될 수도 반대로 독이 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꿀을 먹었을 때 독이 되는 최악의 경우와 이와 반대로 꿀과 함께 먹으면 보약이 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벌집에서 잘라낸 꿀

 

꿀이 독이 되는 최악의 경우

1. 차와 섞어서 먹는 것

녹차나 홍차처럼 차 종류를 마실 때 혹시 떫은맛을 느껴 보신 적 없으신가요? 이 떫은맛을 내는 것이 바로 '탄닌'이라는 불리는 성분인데요. 탄닌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우리 몸속에서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해독작용과 살균, 지혈, 소염작용 등 다양한 효능을 내는 성분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몸에 좋은 탄닌 성분이 꿀과 만나게 되면 오히려 생각지도 못한 부작용을 일으키는데요. 꿀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지만 그중에서도 풍부하게 함유된 철분이 탄닌 성분과 만나게 되면 체내에서 흡수되지 않는 탄닌산철이라는 물질로 변하게 됩니다.

 

이렇게 변한 탄닌산철을 우리 몸에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특히 탄닌산철으로 결합하는 과정에서 몸에 있던 철분까지 끌어당겨서 빈혈이나 변비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차를 드실 때는 꿀을 넣는 것은 되도록 자제하시고 철분제를 복용 중이신 분이라면 꿀을 섭취한 지 최소 30분 이상 지난 뒤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탄닌 성분은 차뿐만 아니라 감이나 도토리, 밤, 포도, 초콜릿 등에도 들어 있으니 이 점 유의하시고 마찬가지로 꿀이 들어간 음식은 식후 최소 30분이 지난 뒤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콩으로 만든 음식과 함께 먹는 것

요즘에는 건강을 위한 수많은 음식들이 개발되면서 꿀을 활용한 메뉴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특히 건강에 좋은 것으로 잘 알려진 콩으로 만든 음식. 이를테면 두부나 두유를 드실 때 달콤한 꿀을 첨가해서 도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하지만 놀랍게도 콩 음식과 꿀을 함께 먹는 것은 의외로 최악의 궁합이라고 합니다.

 

우선 콩으로 만든 콩물이나 두유에는 우유보다 월등이 높은 단백질 함양이, 그리고 꿀에는 풍부한 유기산이 들어 있는데요. 바로 이 꿀 속의 유기산이 두유의 단백질과 만나면 서로 결합하여 침전물이 생기게 되는데 이 침전물은 인체에 쉽게 흡수되지 않으면서 소화기관에 부담을 줘서 음식의 소화를 방해하고 복통과 설사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건강을 위해 챙겨 먹었던 단백질이 가득한 두유와 꿀이 오히려 장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이죠. 콩이 들어간 반찬을 먹은 뒤에 꿀이 들어간 차나 주스를 마시는 것도 마찬가지로 소화기 계통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섭취 후 각각 소화시간에 간격을 두고 드시 는 것이 좋겠습니다.

 

3. 양파와 함께 먹는 것

양파가 몸에 좋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때는 양파에 꿀을 넣어서 만든 양파꿀절임이 및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몸에 좋은 양파에 꿀까지 더하면 더 큰 건강 효능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되지만 사실 이 두 음식은 몸에 부작용을 일으키는 최악의 궁합이라고 합니다.

 

양파의 매운맛을 내는 휘발성 성분인 유화 알릴 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혈당이나 콜레스테롤 등을 개선하는 유익한 성분인데요.

 

하지만 이 성분이 꿀과 만나게 되면 체내에서 가스를 생성시켜 심한 복부 팽만감과 함께 잦은방귀 등이 동반된 만성 소화불량을 불러오고 양파에 합류된 비타민과 일부 식물성 화학 물질은 꿀의 건강 효소가 활동하지 못하도록 억제해서 꿀의 효능을 감소시키기도 합니다.

 

따라서 꿀과 양파를 드실 때는 시간 간격을 두고 따로 챙겨 드시는 것이 좋고 꿀보다는 식초를 넣어서 양파초절임을 만들어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유리병에 꿀이 들어있고 그 주위로 나무 숫가락과 요리 재료들이 놓여져 있다.

 

꿀과 함께 먹으면 보약이 되는 음식

1. 마늘

꿀에는 설탕에서는 얻을 수 없는 비타민B1, 바로 '티아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이 풍부한데요. 꿀 속에 있는 이 티아민 성분은 마늘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과 만나면 흡수율이 무려 20배가량 더 높은 '알리타아민'이라는 성분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렇게 마늘과 꿀이 만나면 마늘의 자극적인 맛과 향이 감소하면서도 꿀의 달콤한 맛이 더해지고 피로해소와 기력보충 등의 효과는 크게 상승하여 건강에 좋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꿀마늘 만드는 초간단 방법

  • 첫 번째 - 손질한 마늘을 깨끗이 씻고 꼭지를 제거해 줍니다. 마늘의 꼭지 부분에는 세균, 박테리아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해 줍니다.
  • 두 번째 - 마늘을 찜기에 넣고 10분 이상 쪄줍니다. 생마늘과 꿀을 합쳐도 상관없지만 마늘을 찌게 되면 암 예방에 효과적인 'S-알리엘 시스테인'이라는 성분함량이 높아지게 됩니다.
  • 세 번째 - 10분 뒤 가스불을 끄고 잔열에 뜸 들이면서 식혀줍니다.
  • 네 번째 - 소독한 유리병에 시킨 마늘을 넣고 마늘이 잠길만큼만 꿀을 넣습니다.
  • 다섯 번째 - 실온에서 하루 정도 숙성하고 냉장 보관하여 드시면 좋습니다. 익힌 마늘은 효능이 배가 되지만 대신 부패하기 쉬워 보관 기간이 짧기 때문에 냉장 보관하여 한 달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계피(시나몬)

실제로 계피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노화를 방지하고 각종 대사 질환을 예방하며 계피에 함유된 화합물은 당뇨, 염증, 암과 심혈관 질환 등 중증 질환을 막는데도 도움이 되는데요.

 

이러한 계피가 꿀과 만나게 되면 강력한 항산화 물질과 소염항생제가 되어 병원균과 싸우고 면역력을 향상할 수 있는 항체 생산을 촉진시켜 기침이나 감기와 같은 질환을 예방하는데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코펜하겐 대학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200명의 환자들에게 꿀 큰 술로 하나에 계핏가루 작은 찻술로 반을 섞어서 복용시켰더니 200명의 환자들 중에서 73명은 일 주간 내에 통증이 완전히 가셨고 나머지 환자들은 대부분이 한 달 내에 통증 없이 걷기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관절 부위에 혈행이 개선되면서 얻어지는 효과로 어깨나 무릎 등의 관절 부위가 시리면서 통증이 있을 때 꿀에 계피를 섞어 드시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계피꿀 만드는 초간단 방법

  • 첫 번째 - 계피를 소독한 빈 유리병에 300g 정도 넣습니다.
  • 두 번째 - 나머지 꿀 1.2L로 유리병에 채워서 잘 섞이게끔 저어 주세요. 기준 비율은 4:1로 하되 계피의 향과 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꿀의 비율을 8:1로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만든 계피꿀은 3일 정도 숙성 후 하루 한 스푼씩 잘 타서 드시면 좋은데요. 계피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은 인슐린 민감성 향상과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좋은 성분이며 뜨거운 물과 섭취하실 때 흡수율이 더 좋습니다.

 

 

유리병에 꿀 음료수가 들어있고 빨대가 꽂혀있다.

 

시중에 파는 꿀물의 진실

여러분 혹시 편의점에서 파는 꿀물을 드신 적 있으신가요? 꿀이 몸에 좋다는 생각에 숙취해소나 속이 쓰릴 때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꿀물을 사서 드시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꿀물의 실체를 몰랐던 분들은 제품의 성분표를 확인하고서는 깜짝 놀라곤 하는데요.

 

시중에서 판매되는 꿀물의 꿀 함유량은 대부분 고작 1%도 안 되는 너무나 적은 양이고 꿀물에서 나는 꿀의 향기는 사실 꿀의 향을 내는 합성착향료에 의한 것이며 게다가 몇몇 제품들은 꿀의 색을 내기 위해 캐러멜 색소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당 함량도 높아서 사실 건강을 위해 먹는다기 보다는 일반 음료수처럼 입을 즐겁게 하기 위한 제품에 더 가깝다는 의견이 대부분인데요 혹시 건강을 생각해서 이러한 꿀물 제품을 드셨던 분들은 이 점 잘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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