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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바나나와 함께 먹으면 보약되는 음식(변비와 불면증 해소)

by 제이에스지 2024. 3. 16.

여러분 달콤하고 영향 가득한 바나나가 묵은 변을 없애 주는 '천연 변비약'아자 꿀잠을 부르는 '천연 수면제'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미국 뉴욕 포스트지가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잠들기 전에 먹으면 숙면에 도움 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바나나가 선정되기도 했죠.

 

무엇보다 바나나 속에는 각종 비타민과 마그네슘 그리고 신체노화 시계를 거꾸로 돌려주는 항산화 물질 등 건강에 유익한 각종 영양소가 아주 듬뿍 담겨 있는데요. 이런 효능 덕분일까요? 기운이 없을 때 바나나 하나만 먹어도 몸의 에너지를 쫙 끌어올릴 수 있어 '천연 자연 강장제'로도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중간 크기 바나나 한 개에는 칼륨도 무려 420mg이나 들어 있기 때문에 혈압을 조절해 뇌졸중 위험까지 낮춰 주는 탁월한 효과도 있죠.

 

하지만 이렇게 몸에 좋은 바나나도 어떤 음식과 함께 먹느냐에 따라 우리 몸에 보약이 될 수도 있고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바나나와 함께 먹으면 변비와 불면증에 보약 되는 음식 세 가지와 체내 흡수율을 극대화시켜 주는 특급 레시피까지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나나가 사라머럼 손 발이 달려 서서 손으로 브이자를 하고 있는 그림

 

바나나와 함께 먹으면 보약 되는 음식

1. 숙면 파트너 달걀

바나나와 달걀은 꿀잠을 부르는 환상의 콤비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은 최고의 궁합인데요. 이 둘이 만나면 불면증에 가장 핵심적인 원인을 무려 세 가지나 동시에 해결해 주기 때문이죠.

 

그 첫 번째는 숙면을 위한 신경을 편안하게 만들 뿐 아니라 숙면을 방해하는 호르몬을 억제해 준다는 겁니다.

 

여러분 혹시 코르티솔 호르몬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아무래도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오는 호르몬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보니 간혹 코르티솔 호르몬 자체를 안 좋은 호르몬으로 잘못 알고 계신 분들도 있더라고요. 하지만 이런 오해와는 달리 코르티솔 호르몬은 평소 혈당을 조절하고 염증을 억제할 뿐 아니라 수면에 있어서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특히나 아침의 코르티솔은 그 자체로도 카페인과 비슷한 각성 효과가 있어 비몽사몽 하던 정신을 맑게 깨워주고 밤새 느슨해져 있던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죠.

 

하지만 이렇게 고마운 코르티솔 호르몬이 밤에 분비된다는 얘기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늦은 밤에 찾아온 코르티솔 호르몬은 뇌를 흥분시켜 잠을 깨울 뿐 아니라 천연 수면제로 알려진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해 오히려 수면을 방해하는 최악의 호르몬으로 돌변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숙면을 위해선 무엇보다 혈액 속 코르티솔 호르몬의 양을 줄이는 게 급선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 최고의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바나나와 달걀을 함께 섭취하는 겁니다.

 

바나나 속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해 빨라진 심박수를 차분하게 조절해 주고 달걀 속 비타민B는 흥분과 불안감을 가라앉게 만들어 신경을 안정화시키는 탁월한 효과를 자랑하기 때문입니다.

 

바나나와 달걀이 꿀잠 최고의 콤비인 이유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배가 고파서 잠은 안 오는데 속이 부대낄까 봐 혹은 살이 찔까 봐 등 여러 이후로 먹는 걸 참다가 오히려 눈이 더 말똥말똥해진 경험, 한 번쯤 있으실 텐데요.

 

이렇게 시간이 흐를수록 배고픔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쌓이면 가만히 있던 코르티솔 호르몬까지 튀어나오면서 엎친데 덮친 격으로 불면증은 최악의 상황을 맡게 되는데요. 이런 고민을 털어놓는 분들께 바나나와 달걀을 함께 드셔 보시는 걸 강력 추천드립니다.

 

바나나와 달걀은 위를 편하게 하는 대표적인 식품이라 속이 부대낄 일도 없고 칼로리도 낮아 살찔 걱정도 없지만 무엇보다 뇌 속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재료가 되는 트립토판 성분도 아주 풍부하기 때문이죠.

 

그럼 트립토판을 섭취하기만 하면 저절로 멜라토닌으로 바뀌게 되는 걸까요? 그건 아닙니다. 그렇기에 바나나 곁에 달걀이 반드시 필요한 건데요 바로 달걀 속 비타민 6 성분이 바나나 속 트립토판 성분을 꿀잠 호르몬인 멜라토닌으로 바뀌도록 도와주는 효소의 역할을 해 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듣기만 해도 달걀과 바나나는 정말 숙면 최고의 궁합인 거 같지 않나요? 하지만 놀라기는 아직 이릅니다. 바나나와 달걀의 활약은 잠들기까지 오래 걸리는 불면증인 입면 장애에도 도움을 주지만 자다가 중간에 깨는 수면 유지 장애의 고통까지 줄여주기 때문이죠.

 

여기서 말씀드릴 바나나와 달걀의 세 번째 장점은 근육을 편안하게 이완해 준다는 겁니다. 나이가 들면서 종아리나 허벅지가 절이거나 쥐가 나서 여간 힘든 게 아니라는 분들 많이 계신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잠을 잘 때 갑자기 쥐가 나게 되면 비명을지를 수조차 없이 극심한 고통이 찾아오게 되죠.

 

하지만 바나나와 달걀을 꾸준히 드시게 되면 바나나 속 부지런한 일꾼인 마그네슘이 근육 경련을 잦아들게 해 주고 달걀 속 질 좋은 단백질이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어 쥐가 날 상황 자체를 줄어들게 만들죠.

 

이렇게 심리적 안정과 더불어 멜라토닌의 생성 그리고 근육통까지 한 방에 잡아주는 천연 수면제인 바나나와 달걀은 밀가루를 넣지 않는 바나나 달걀빵으로 만들어 드시면 소화도 잘 될 뿐 아니라 맛도 아주 좋아 자주 해 드실 수 있는데요.

 

바나나 달걀빵 만드는 방법

우선 바나나 두 개와 달걀 두 개, 아몬드 가루 50g과 소금 한 꼬집을 준비해 주시고요. 이때 잘 익은 바나나를 사용하신다면 당도가 충분하니까요. 따로 설탕을 준비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먼저 바나나를 그릇에 담아 포크나 숟가락을 이용해서 으깨 줄 건데요. 이때 부드러운 촉감을 좋아하신다면 바나나를 잘게 으깨 주시고요. 씹는 식감이 좋다는 분들은 덩어리가 보일 정도로만 으깨 주시면 됩니다.

 

그다음 달걀과 소금, 아몬드 가루를 넣고 섞어 줄 건데요. 통아몬드가 있으시면 그걸 갈아서 쓰셔도 좋습니다. 아몬드 가루는 고소한 풍미와 더불어 빵에 질감을 살려 줄 뿐 아니라 마그네슘까지 풍부해 신경을 안정시켜 바나나, 달걀과 더불어 불면증 완화에도 찰떡궁합입니다.

 

잘 섞인 반죽은 종이포일에 담아 뭉치지 않게 잘 펴 준 다음 전자레인지에 놓고 5분만 돌려주면 출출해서 잠 안 올 때 포만감은 살리면서 소화 걱정 없이 꿀잠 쏟아지는 바나나 달걀빵 완성입니다.

 

달걀 3개가 접시에 담겨있고 그 옆에 바나나가 놓여져 있다.

 

2. 바나나 발효차

불면증을 없애고 꿀잠을 자기 위해선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양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하지만 문제는 나이 들어감에 따라 체내 멜라토닌의 양이 점점 줄어든다는 거죠.

 

50대 중반이 되면 멜라토닌이 가장 왕성하던 10대 후반에 비해 그 양이 절반으로 뚝 떨어지게 되고 70대에 접어들면 3분의 1로 확 줄어들면서 불면증이 생길 가능성은 더욱 커지게 됩니다.

 

하지만 만약 몸속에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충분하다면 멜라토닌 부족 문제는 말끔히 사라지는데요. "엥? 불면증 얘기하다 갑자기 웬 행복 호르몬?"이라며 의아해하실 수도 있지만 사실 멜라토닌이란 단어 자체가 그리스어로 '어두운'을 뜻하는 멜라스와 세로토닌을 합쳐서 만든 단어입니다.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어두운 환경에서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으로 바뀌는 현상을 고스란히 담아낸 이름인 거죠. 그래서 세로토닌이 부족한 우울증 환자의 대부분이 불면증까지 겪는 경우가 많은 건데요.

 

이렇게 중요한 세로토닌은 햇빛을 받으면 생성되지만 생각처럼 야외 활동을 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그럴 땐 먹는 햇빛인 바나나와 꿀을 함께 드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자기 전 꿀을 먹게 되면 꿀 속 포도당이 얕은 수면 상태에서 활발해지는 뇌 속 신진대사의 에너지원이 되어 중간에 깨는 일 없이 수면의 질을 높여줄 뿐 아니라 세포의 생성과 복구를 돕는 성장 호르몬의 분비까지 촉진되는데요.

 

게다가 꿀이 바나나의 찬 성질을 따뜻하게 중화시켜 줘 속을 편안하게 해 줄 뿐 아니라 티아민 성분까지 풍부해 숙면을 방해하는 피로 물질을 싹 없애 주기 때문이죠.

 

여기서 잠깐! 같은 양의 바나나를 먹고도 불면증에 좋은 트립토판 성분을 훨씬 더 많이 얻을 수 있는 꿀팁이 있는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건 바로 바 나 중에서도 검은색 반점이 생기기 시작한 바나나를 골라 드시는 겁니다.

 

검은색 반점이 생긴 바나나는 당도가 쑥 올라갈 뿐 아니라 소화는 잘되면서 덜 익은 바나나에 비해 면역력도 최대 8배까지 늘어나 항암 효과까지 강력해지는데요. 그래서 이때를 바나나의 전성기라고 표현하기도 하죠.

 

하지만 이렇게 잘 익은 바나나와 꿀을 함께 드시며 세로토닌이 풍부해졌다고 해도 자기 전 핸드폰 불빛 한 번에 모든 게 허사로 돌아갈 수도 있는데요.

 

실제로 한 논문에 따르면 자기 전 스마트폰을 보게 되면 멜라토닌이 분비되는 시간이 30분 정도 늦어질 뿐 아니라 멜라토닌의 농도 역시 47%나 옅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불면증 해결을 위해 바나나 발효차를 드시고 확실한 꿀잠 효과를 보시려면 잠자리에서 만큼은 휴대폰을 멀리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바나나 발효차 만드는 방법

잠이 솔솔 오는 바나나 발효차를 만드시기 위해서는 먼저 바나나 3개와 같은 양의 꿀 그리고 유리병을 준비해 주시고요.

 

잘 익은 바나나는 껍질을 벗겨 적당한 두께로 썰어 준 다음 폴리페놀이 풍부한 바나나의 속껍질 흰 부분도 숟가락으로 긁어내 과육과 함께 유리병에 넣어 주세요. 그 위에 바나나와 같은 양의 꿀을 넣어 줄 건데요.

 

여기서 꿀팁! 이렇게 바나나 발효액을 만드실 때 설탕이 아닌 꿀을 넣게 되면 발효 시간은 줄어들면서 각종 비타민과 효소 등 '생리활성물질'은 훨씬 더 풍부해지니까요. 되도록이면 꿀을 넣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유리병은 빛이 들지 않는 실온에서 3일 정도 보관하며 발효시켜 줄 건데요. 발효 중에는 하루에 한 번 정도 뚜껑을 열어 가스를 빼 주시고요. 재료가 골고루 발효되도록 저어 주시거나 병을 한두 번 정도 뒤집어 주세요.

 

이렇게 3일이 지나 잘 발효된 바나나 과육은 채에 걸러낸 후 발효액만 따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해 주시면 됩니다.

 

잠자기 전 따뜻한 물 한 컵에 발효액 한두 스푼 정도 넣어 꾸준히 마셔 주시기만 하면 불면증을 싹 없애 주는 최고의 숙면차 완성입니다.

 

유리컵에 바나나 발효차가 담겨 있고 그 옆에 바나나가 놓여 있다.

 

3. 귀리

귀리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제6의 영양소'라 불리는 식이섬유가 현미보다도 무려 5배나 풍부해 '신이 내린 곡물'이라고도 불리는데요.

 

귀리 속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억제해 당뇨 개선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까지 낮춰 준다는 게 알려지며 귀리의 위상은 더욱 높아지고 있죠.

 

특히나 귀리는 바나나와 만났을 때 숙변 제거 효과가 월등히 높아져 변비로 고생 중인 분들께는 최고의 천연 변비약이 되어 주는데요. 귀리와 바나나가 변비 해방을 위한 식이섬유의 황금 밸런스를 잡아 주기 때문이죠.

 

귀리는 거친 식감과는 달리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우리 몸에 쌓인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데요. 여기에 불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한 바나나는 변 자체에 부피를 늘려 주기 때문에 이 둘을 함께 먹게 되면 변의 질과 양 모두가 개선되며 건강한 배변이 가능해지는 거죠.

 

다만 바나나를 고르실 때 주의하실 점이 하나 있습니다. 만약 초록빛을 띠는 덜 익은 바나나를 드시게 되면 떫은 감에서 느껴지는 것과 같은 바나나 속 탄닌 성분이 오히려 변비를 더 악화시킬 수도 있어 피해해 주시는 게 좋은데요.

 

그럼 초록 바나나는 우리 몸에 좋은 점이 하나도 없는 걸까요? 물론 아닙니다. 덜 익은 초록색 바나나도 꼭 필요한 분들이 있는데요. 바로 다이어트 중이거나 당뇨 혈당이 걱정되는 분들입니다.

 

단단한 초록 바나나 속 '저항성 전분'은 착한 탄수화물이라 불리며 소화 속도를 느리게 만들어 혈당을 천천히 올려 주기 때문이죠.

 

게다가 초록 바나나 속 저항성 전분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당뇨병과 비만 그리고 대장암 예방에 그 효과가 더욱 탁월합니다. 자 그럼 귀리와 바나나를 이용한 최고의 변비해소 요리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나나 오트밀 셰이크 만드는 방법

준비물은 바나나 1개와 오트밀 40g, 우유 200ml, 약간의 견과류만 있으면 되는데요. 다만 평소 우유를 드시고 속이 불편하신 분들이라면 두유나 물로 대체하셔도 좋습니다.

 

먼저 오트밀은 컵에 담아 우유를 붓고 10분간 불려주시고요. 그다음 바나나 한 개를 갈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10분이 지나 우유를 머금은 오트밀이 한결 부드러워지는데요. 이렇게 불어난 오트밀은 바나나 그리고 견과류가 있다면 함께 넣고 갈아 주세요.

 

견과류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과 섬유질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를 해소하는데 더 큰 시너지를 내게 됩니다. 이때 취향에 따라 꿀이나 설탕은 한 티스푼 정도만 넣어 주시고요. 잘 갈아주기만 하면 변비에 좋은 바나나 오트밀 셰이크 완성입니다.

 

이렇게 만든 바나나 오트밀 셰이크는 만들기도 간편하고 포만감도 뛰어나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으니까요. 오늘부터 한번 드셔 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만 바나나의 풍부한 칼륨을 신장 질환이 있는 분들이 드시게 되면 고칼륨 혈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까요. 이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나나 한개와 검은 접시에 잘라진 바나나가 놓여져 있고 그 옆에 귀리가 담겨있는 접시가 놓여져 있다.

 

오늘 소개해드린 음식과 꿀팁은 모두 바나나의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들만 모아 만든 방법들 이니까요. 이 방법대로 바나나를 꾸준히 드시다 보면 몸이 달라지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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