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기업정보 및 주식정보

 

◎ 고려아연 기업정보

영풍그룹 계열의 세계적인 비철금속 제련업체이다. 아연과 연의 생산 판매를 주력으로 하며, 금, 은, 황산 등은 아연과 연 제련과정에서 회수하는 유가금속과 부산물의 일종으로 생산. 매출액과 수익성은 국제 LME 가격과 환율에 높은 연동성을 보유. 특히, 안전자산 수요 증가 시 금, 은 등 귀금속의 국제시장 가격(LME) 상승 수혜 부각. 

고려아연은 종합 비철금속 제련회사로서 1974년 8월 1일에 설립되었으며, 1990년 7월 28일 기업공개 실시하였다. 아연, 연, 금, 은, 동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종합 비철금속제련회사로 비철금속을 제련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비철금속 산업은 철강업과 함께 대표적인 국가 기간산업이며, 최근에는 원자재로써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산업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2022년 6월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20.5% 증가, 영업이익은 22.6% 증가, 당기순이익은 11.2% 증가하였다. 원재료 측면에서 국내의 수급이 어려운 우기 계절에는 해외 구매비율을 상승시켜 공급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거래처와의 Long-Term 계약 체결로 안정적 판매를 유지하며, 수요사와의 정보공유를 통하여 고객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해 나갈 것이다.

 

고려아연 매출비중 추이

 

 

 

◎ 고려아연 주식정보

• 시가총액 : 120,768억
• 시가총액 순위 : 코스피 28위
• 자본금 : 993억
• 상장주식수 : 19,863,158
• 액면가 : 5,000원
• 결산월 : 12월
• PER : 14.24배
• EPS : 42,755원
• PBR : 1.41배
• ROE : 11.06%
• 배당수익률 : 3.91%

최대주주는 영풍 외(46.19%), 주요 주주는 국민연금관리공단(8.75%)

고려아연 주가 (주봉차트)

 

 

 

◎ 고려아연 주요 전망

체질 개선을 넘어 사업구조 변화가 전략의 핵심이다. 고려아연은 글로벌 시장 내에서도 높은 수준의 아연 제련 기술을 토대로(정광 내 아연 추출 비율이 세계 최고 수준) 2010년대 초반에는 아연 제련설비 확장이 주요 전략이었다. 이후 아연 수요 증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2010년대 후반에는 제련설비 추가 확장보다는 정광 외 원재료(아연 잔재, EAF Dust) 활용 비중 확대를 위한 기술 투자 및 이로 인한 수익성 제고가 전략의 중심이었다. 2020년대 들어 회사의 전략은 이제 체질 개선을 넘어 사업구조 변화로 옮겨졌다. 이는 아연 제련 시 소요되는 비용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에너지 비용의 향후 증가를 미연에 방지하고 (신재생 에너지) 원재료를 다변화하여(자원 순환) 수익성 향상을 꾀하는 한편, 성장성 확보를 위한 노력(2차 전지 소재)도 병행하는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다. 필요에 의해, 혹은 핵심 경쟁력의 확대 적용을 통해 꾸려진 이 새로운 전략은 회사의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아연 시황의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기존 사업은 회사의 높은 기술력에 기반하여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것이다. 전해동박 사업 실적은 2023년 전해동박 사업을 중심으로 부각될 것이다. 심지어 최근 계열사 영풍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진출은 고려아연에게도 더 적극적인 신사업 확장 노력으로 요구될 수 있다. 물론 폐배터리 소싱에 대한 고민이 존재하지만 중장기 구조적 성장이 가능한 영역인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으로의 초기 진입은 회사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충분히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