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origin="anonymous"> 피부를 건조하고 가렵게 만드는 최악의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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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피부를 건조하고 가렵게 만드는 최악의 습관

by 제이에스지 2023. 4. 5.

날이 추워지거나 건조해지면 피부가 가렵고 땅기는 등 우리 피부는 더욱 민감해집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도 별다른 대응 없이 지속적으로 방치하다가는 습진이나 피부염 등 각종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많은 전문가들은 피부 문제는 계절적 요인도 있지만 우리가 매일 하는 생활 습관이 더욱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피부를 더욱 건조하고, 가렵게 만드는 최악의 습관 3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피부를 망치는 습관

 

1. 잦은 비누 사용

손발을 씻거나 샤워를 할 때 매일 비누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비누를 규칙적으로 자주 사용하면 피부를 더 건조하고, 가렵게 만들 수 있는데요. 예일대 피부과의 연구에 따르면 비누는 각질층이라 불리는 피부 상단 장벽을 파괴하여 피부 수분 손실을 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비누는 pH가 9~10인 알칼리성인데, 피부는 pH가 4~5 정도의 약산성이기 때문입니다. 비누의 잦은 사용은 피부 pH를 지나치게 높여 피부를 자극하고, 피부에 있는 지방을 과도하게 제거하여 피부를 건조하고 갈라지게 만듭니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피부의 유분이 점차 줄어들기 때문에 고체 비누의 잦은 사용은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비누를 너무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피부와 pH가 유사한 비누를 사용하거나 저자극성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피부가 건조하다면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것도 좋지 않으니 미지근한 물로 짧은 시간 안에 씻는 것이 좋겠습니다.

 

 

2. 합성섬유 옷

피부가 약하거나 피부 건강이 걱정된다면, 면 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합성 섬유나 울과 같은 옷감의 경우 피부를 자극하여 가려움을 악화시킬 수 있는데요. 미국 국립습진협회의 연구에 따르면 등산복 등에 많이 사용되는 스판덱스의 경우에도 피부 가려움의 원인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새 옷을 빨지 않은 채 그냥 입을 경우 아토피나 피부 염증 등 각종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입는 대부분의 옷은 합성섬유로 만들어지는데, 이는 생산과정에서 아조아닐린과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합성수지를 사용합니다. 이런 물질들은 옷에 주름과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방부제와 같은 자극성 강한 유기화합물의 일종입니다. 이런 물질들이 피부에 닿게 되면 피부에 직접 반응하여 건조함과 가려움증, 피부 염증과 발진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가능한 면 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옷을 세탁할 때도 향이 강한 세제나 섬유 유연제 등은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3. 잘못된 식습관

로션이나 보습제 등을 사용해서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방법도 있지만 음식을 통한 영양 공급이 더욱 중요합니다. 피부 건강에 좋지 않은 가공식품이나 육류 등을 자주 먹으면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피부 건강을 지키기 어려운데요. 하지만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 중에는 피부의 건조함과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식품들이 많습니다.

 

먼저 비타민C가 풍부한 브로콜리는 콜라겐 합성을 돕고, 유해 산소를 억제하여 피부를 매끄럽게 만들어 줍니다. 베타카로틴과 라이코펜이 풍부한 당근 역시 꾸준히 섭취하면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름기가 풍부한 고등어나 연어 등의 생선에는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해서 피부를 윤기 있고 팽팽하게 지켜줍니다. 또한 시금치의 경우 피부를 보호하는 색소인 제아잔틴이 풍부하여 피부를 더 밝고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음식들의 꾸준한 섭취와 함께 물도 충분히 마신다면 피부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피부 가려움

 

오늘은 피부를 건조하고 가렵게 만드는 최악의 습관 3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설명드린 행동은 피하고 자외선의 과도한 노출에 주의하셔서 피부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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