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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소변 자주 보는 이유와 의심해야 할 질병 (소변 색깔로 보는 건강)

by 제이에스지 2023. 2. 5.

인간의 몸은 7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수분의 공급과 배출은 매우 중요합니다. 보통 하루 평균 2L의 물을 마시고 하루에 약 1~1.5리터, 4~7회 소변을 봅니다. 그러나 소변 횟수가 잦아졌다면, 신체에 이상이 나타났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가장 간편한 방법 중 하나는 소변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 소변 자주 보는 이유

소변을 자주 보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소변에는 우리 몸에서 대사 되고 남은 노폐물이 들어있는데, 방광에 소변이 충분히 차지 않았는데 배출을 하면 이러한 물질을 씻어내는 자정작용이 충분히 일어나지 않게 되어 방광에 남은 세균에 감염되면 방광염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일상생활이 불편한 것은 물론, 밤에 숙면을 못 취해 건강 컨디션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1. 과민성 방광

과민성 방광에 걸리면 의지와 관계없이 방광 근육이 수축하는 질환이며 외출이 두려울 정도로 갑작스러운 요의를 느끼게 됩니다. 과민성 방광의 주요 증상으로는 하루에 소변을 8번 이상 보거나,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거나, 잠을 자다가 2번 이상 화장실에 가기 위해 깨면 과민성 방광을 의심해야 합니다. 건강한 사람의 방광은 한 번에 200~500ml의 소변을 저장할 수 있으나 과민성 방광이 있으면 이 중 절반 정도만 차도 소변이 마렵게 됩니다. 생명에 지장이 가진 않지만, 소변이 마려워 잠을 설치는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게 되는데 고령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가 많은 20대, 30대에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 증후군을 방치하면 스트레스, 우울증, 수치심을 유발해 대인관계 기피 등 다양한 형태로 삶의 질을 저하하며 실제로 과민성 방광 환자 10명 중 3명은 우울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증상을 완화하려면 탄산음료나 커피 등 방광을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음식의 섭취를 제한해야 하며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양을 적절히 조절해서 마셔야 합니다. 소변 횟수를 하루 7회 이내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평소 소변을 보는 시간을 점검한 후 그 간격을 30분씩 늘리는 것으로 자주 소변을 보는 배뇨습관을 고칠 수 있습니다. 이는 과민성 방광이 있는 경우이며, 과민성이 없는 사람은 소변을 참으면 방광염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합니다.

 

2. 변비

변비가 있는 사람 역시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데 이는 배출하지 못한 딱딱한 변이 방광과 골반바닥근을 눌러 변이를 조절하기 힘든 탓입니다. 이런 증상이 만성화되면 소변 배출에 영향을 주는 근육들이 약해지고 소변을 참는 게 점점 더 힘들어지므로 평소에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해 변비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3. 카페인 음료

탄산음료, 맵거나 신 음식, 인공감미료, 설탕, 알코올 등은 방광을 자극해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데 특히 커피 등, 카페인이 든 음료는 더욱더 주의해야 합니다. 방광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는 것은 물론, 카페인이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커피 등 카페인이 든 음료는 하루 2잔을 넘기지 않는 게 좋습니다. 

 

4. 당뇨병

빈뇨는 심한 갈증과 더불어 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당뇨병이나 당뇨병 전증이 있으면 우리 몸은 과도한 혈당을 배출시킬 목적으로 소변의 양을 증가시킵니다. 이로 인해 밤에도 소변을 보게 되고, 잠을 뒤척이게 되는데, 평소 물을 충분히 마시는데도 목이 자주 마르고 화장실에 자주 간다면 혈당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5. 전립선비대증

전립선비대증은 국내 60~69세 남성 약 51%가 호소하는 흔한 질환입니다.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요도가 상대적으로 좁아져 소변을 보기 힘들어지는데 이로 인해 방광이 무리해 소변 저장 능력에 이상이 생기면 소변 참기가 힘들어집니다. 또한 배뇨 기능 역시 떨어지는데 소변이 나올 것 같으면서 나오지 않거나, 소변을 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이전에 비해 소변 줄기가 가늘며, 중간에 끊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만성화될 경우, 폐색이 되면서 배뇨가 아예 되지 않은 요폐가 유발될 수 있고, 심하면 방광이 과팽창 되어 방광기능 회복이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이상 증상을 예방하려면 채소를 포함한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지하고 소변을 오래 참으면 방광이 필요이상으로 늘어나 배뇨기능이 약화될 수 있으므로 소변을 오래 참지 말아야 합니다.

 

 

6. 다리가 자주 붓는다

발이나 다리가 붓는 부종이 있다는 의미는 하체에 체액이 과잉 잔류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침대에 누우면 다리에 있던 이 액체들이 이동해 소변 생성에 기여합니다. 잠들기 2시간 전쯤 다리를 높은 곳에 두고 액체가 위로 이동하도록 유도하면 미리 소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7. 요로감염증

요로감염증은 소변이 통과하는 장기(요로)에 생기는 감염 질환을 말하는데 요로감염증은 여성의 2병 중 1명, 남성 8명 중 1명이 겪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며, 특히 여성은 요도가 짧고 넓어 세균이 쉽게 번식해 남성보다 요로감염증 발병률이 더 높습니다. 요로 감염증이 있어도 배뇨 현상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암모니아향이 강하거나, 악취가 심하고, 단내가 나는 경우, 소변색깔이 뿌옇고 피가 섞여있고 소변볼 때 통증이 있고 소변보는 횟수가 늘어난다면 이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방광을 자주 비우지 않으면, 오줌 속 박테리아가 결국 비뇨기관 전체로 퍼질 수 있으며 요도, 방광, 요관, 콩팥을 포함하는 요로기계 전체로 박테리아가 감염되는 요로감염증의 원인이 되므로 소변을 오래 참지 않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 소변 색깔로 보는 건강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 중 하나는 소변 색깔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매일 자신의 소변 색깔과 농도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소변은 갓 짜낸 레모네이드처럼 맑고 신선한 노란색인데 소변이 연한 노란색이라면 수분을 적당히 섭취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소변색이 투명하다면 수분을 과도하게 섭취하고 있다는 의미이며 소변의 색이 갈색을 띤다면 몸이 탈수 상태에 이른 것일 수 있으며, 간에 이상이 생겼을 때도 소변이 갈색을 띠게 됩니다. 소변이 아주 짙은 갈색이라면 사구체신염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 사구체신염은 신장의 여과 부위인 사구체에 염증 반응이 생겨 발생합니다. 사구체신염은 빠른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소변이 짙은 갈색을 띤다면 병원에서 보다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이 붉은색 계통의 색깔을 보인다면 심각한 건강상 문제가 발생했을 확률이 있습니다. 비뇨기과에서는 가장 경고성 신호로 생각하는 색깔이 붉은색이며 섭취한 음식 때문에 붉은색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장기에서 출혈이 일어난 것일 확률도 있으므로 이때는 신장병, 요로 감염증, 심지어는 암일 확률도 있으므로 이 역시 병원에서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소변의 농도가 이상하고 거품이 난다면 소변을 너무 세게 배출해 일어난 단순한 현상일 수 있지만 소변에 단백질이 섞이면 단백뇨라고 하는데 사구체신염, 만성신부전, 당뇨병성 신장병 등에서 나타납니다. 단백이 섞인 오줌은 표면장력이 커지므로 오줌을 눌 때 거품이 일어나면 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자주 마려운 소변에 좋은 생활습관과 영양요법

빈뇨, 잔뇨, 압박뇨 때문에 고생하신다면 생활습관 개선과 영양요법이 필요합니다. ※ 자주 마려운 소변에 좋은 생활습관과 영양요법 1. 커피는 드시지 마세요 커피를 드시면 항이뇨호르몬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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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은 깨어있을 때 3~4시간마다 한 번씩(자는 동안 한번) 한 번 볼 때 소변 양은 250~350cc(종이컵으로 2컵 정도)가 적당합니다. 하루에 4~6회 소변을 보는 것이 이상적이며, 8회 이상 보면 '빈뇨'라고 정의하므로 빈뇨인 사람은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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