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뇨, 잔뇨, 압박뇨 때문에 고생하신다면 생활습관 개선과 영양요법이 필요합니다.
※ 자주 마려운 소변에 좋은 생활습관과 영양요법
1. 커피는 드시지 마세요
커피를 드시면 항이뇨호르몬이 바소프레신 분비를 억제함으로써 잦은 소변을 보게 됩니다. 커피는 교감신경을 항진시키는데 교감신경이 항진되면 방광이 확정되고 뇌에서는 소변이 차 있다고 생각해 자주 요의를 느끼게 합니다. 커피는 강력한 이뇨제입니다.
2. 싱겁게 드시지 마세요
싱겁게 드시면 체액의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몸에서는 자꾸 물을 밖으로 배출하게 됩니다. 정상체액의 삼투압은 0.9%를 유지해야 생명유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싱겁게 드시는 만큼 물도 밖으로 자주 빼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싱겁게 먹는 습관은 만성탈수를 일으키고 노화의 지름길이 됩니다. 또한 혈관도 손상시킵니다.
3. 남자분들은 아연을 꾸준히 드세요
전립선에 문제가 있어도 소변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정상조직으로 바꾸는 데에는 아연이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같은 아연 영양제라도 효과차이가 큽니다. 아연을 드셔도 아연통로의 수가 적거나 망가져 있으면 흡수가 되지 않습니다. 전립선에 문제가 있는 분들은 아연통로가 망가져 있는 분들이 많고 전립선에 문제가 있다면 아연채널을 활성화시키는 특이조성아연복합체로 드셔야 합니다.
4. 칼슘, 마그네슘, 아연 복합체를 드세요
이것은 남, 녀 상관없이 소변문제가 생긴다면 드시는 게 좋습니다. 소변문제는 여려 원인이 있지만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져서 일수도 있고 신장기능이 떨어져서 일수도 있습니다. 배뇨근과 괄약근, 삼각근의 수축과 이완을 통해 요의를 느껴 소변을 보게 되는데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관여하는 것이 칼슘과 마그네슘입니다. 칼슘과 마그네슘은 신호전달체계를 정상화시키고 아연은 방광점막을 회복하고 항염작용을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어린아이들이나 연세가 있으신 분들의 경우 자율신경의 불균형으로 문제가 생기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연세가 있는 분들은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여러 영양제가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아이들의 경우는 좋은 미네랄 제제를 꾸준히 먹는 것만으로도 소변문제가 좋아지는 케이스가 꽤 있습니다. 빈뇨가 심했던 아이들의 케이스를 살펴보면 30분 동안 화장실을 2~3번씩 가서 외출이 힘들다는 초등학교 3학년의 여아가 있었는데 복합 미네랄 제 만 먹고 첫 달에는 별 변화가 없었지만 둘째 달에는 조금 효과가 있었고 셋째 달에는 완전히 좋아진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또, 초등학교 5학년 남아의 경우 요의를 느끼기도 전에 소변이 나와 버려 그때까지 쭉 기저귀를 차고 다니는 아이도 있었는데 이 아이의 경우도 칼슘, 마그네슘, 아연 복합제만 8개월 먹고 완전히 해결된 케이스도 있었습니다. 심각한 아이일수록 기간도 오래 걸리지만 원인을 찾아서 진행한다면 다들 좋아질 수 있습니다.
5. 과민성 방광염이나 간질성 방광염이라면 방광점막을 재생시킬 수 있는 영양제를 드세요
이런 분들의 경우 대부분 메마름증과 열증이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는 막힌 기혈통로를 뚫어서 열이 잘 소통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메마름증과 열증이 심하지 않다면 점막영양제, 항염과 담즙분비에 도움이 되는 간영양제, 당독소 유산균 이 세 가지 영양제 만으로도 좋아지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방광점막이 손상돼서 방광이 예민해진 분들, 잦은 방광염이 있는 분들에게 모두 도움이 될 것이고 열이 위로 잘 뜨거나 역류성식도염, 목 이물감 등이 있는 분들은 기혈통로부터 뚫은 다음에 추천해드린 영양소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그 밖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경우
- 뇌의 외상이나 염증으로 인해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있는 경우
- 요로로 내려가는 부분의 폐색으로 방광을 비우기가 힘든 경우
-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신장에서 항이뇨호르몬인 바소프레신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 척수 손상이 있는 경우
이러한 경우에는 쉽게 치료하기는 어렵지만 이러한 경우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소변문제는 비교적 간단하게 해결될 수도 있지만 굉장히 까다로운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생활습관과 영양요법으로 소변 문제에서 대부분 자유로워지실 수 있지만 전혀 개선이 없다면 병원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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