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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식사 후 절대 하면 안되는 행동들

by 제이에스지 2023. 1. 20.

식사는 우리의 삶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요소입니다. 그만큼 우리에게 식사는 자연스러운 일상생활이 되어있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을 먹고 나서 우리는 여러 가지 행동을 하게 됩니다. 때로는 습관적으로 특정한 행동을 하기도 하고 무언가를 추가적으로 먹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은 식사 직후에 어떤 행동을 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식사 후 절대 하면 안 되는 5가지 행동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식사 후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1. 목욕(수영)

수영장 혹은 목욕탕 입구에서 "식후 30분 이내에는 입수를 금합니다"라는 경고 문구를 간혹 보셨을 것입니다. 단순한 경고 문구인 것 같지만 사실 이러한 경고는 전문적인 의학적 근거에 따른 것입니다. 음식물이 위장으로 유입되면 위장으로의 혈류가 증가하여 위장의 수축 및 이완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소화작용이 진행됩니다. 이러한 시간에 갑자기 온도의 변화가 발생하면 위장의 기능이 갑자기 저하되어 소화장애가 발생합니다.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식사한 후 약 40분 정도 경과한 다음 목욕(수영)을 즐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2. 흡연

길을 지나다니면서 식당 주변에서 흡연하는 사람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흡연하는 사람들은 흔히 식후에 담배가 "맛있다"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데요. 담배의 단맛을 내는 '페릴라르틴'이라는 성분이 평소보다 더 많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식사 후 흡연은 몸이 발암물질을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이 받아들이며 소화 능력에도 악영향을 끼칩니다. 물론 흡연 자체가 당연히 몸에 나쁘지만 식후 흡연은 특히 더 하면 안 되는 행동입니다.

 

3. 잠

식사 후 바로 잠에 드는 것은 몸에 안 좋은 변화를 일으킵니다. 먼저 밥을 먹고 바로 눕게 되면 위장과 식도가 수평이 되어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위산도 역류하여 위장기능이 저하되기도 하며 기초대사를 위한 열량 소모 활동이 적어져서 살이 찌게 되는 지름길이 됩니다. 또한 밥 먹고 바로 자려고 누우면 수면의 질도 떨어지는데요. 자는 동안 위장에 음식물이 있으면 이를 소화하기 위해 소화 기관이 활동하기 때문입니다. 배부르면 잠이 잘 온다고는 하지만 식후 2시간 동안은 잠의 유혹을 견디고 몸이 소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4. 운동

많은 사람들이 식후에 바로 운동을 하면 칼로리가 빠르게 소모되어 살이 찌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오해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식사를 한 후에는 소화에 집중하게 됩니다. 하지만 소화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소화불량과 함께 메스꺼움이나 현기증, 심한 경우 구토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식사 후 얼마나 지난 뒤에 운동을 해야 할까요? 사람에 따라 음식을 소화하는 시간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특별히 정해진 규칙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얼마나 많은 양의 음식물을 섭취했느냐에 따라서 기다려야 하는 시간도 달라집니다. 하지만 보통 3~4시간 정도 기다린 뒤에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무리한 운동이 아닌 식후 30분 걷기 정도는 식사 후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5. 과일 섭취

식사 후 후식으로 바로 과일을 섭취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과일은 기본적으로 단맛이 나는 존재입니다. 식사 후에 바로 과일을 먹으면 단맛 때문에 더 많이 먹게 됩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적정량보다 더 많이 먹게 된다는 뜻입니다. 특히 덜 익은 과일을 식사 직후 먹는 것은 더 좋지 않습니다. 덜 익은 과일에는 일반적으로 '타닌'이라는 산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때문에 떫은맛이 느껴집니다. 먼저 타닌의 수분을 끌어당기는 작용이 변비 환자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철분 부족으로 빈혈 증상이 있는 사람은 더욱 삼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평소에 무심코 할 수 있는 흔한 행동이지만 우리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건강을 지키는 것은 역시 생활습관에서부터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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