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origin="anonymous"> 식이유황 MSM의 역할과 먹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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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식이유황 MSM의 역할과 먹어야 하는 이유

by 제이에스지 2022. 12. 10.

콜라겐의 단짝 MSM(Methyl Sulfonyl Methane)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식이유황'입니다. 황은 칼슘과 인 다음으로 몸에 3번째로 많은 미네랄인데 많이 존재한다는 것은 그만큼 쓰임이 많다는 것입니다. MSM에 들어있는 황은 비타만 C와 함께 콜라겐 생성을 증가시키고 콜라겐을 탄력 있게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콜라겐의 단짝이라고 표현하는데 MSM은 콜라겐과 더불어 ECM을 탄탄하게 만들어 줍니다.  콜라겐을 먹는다고 다 흡수되는 것도 아니지만 흡수된다고 해도 비타민C나 MSM이 부족하면 재합성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콜라겐은 3개의 나선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들이 서로 단단하게 결합해야 하는데 MSM이 부족하면 결합이 단단하지 못해 부실한 콜라겐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콜라겐과 함께 혈관과 결합조직에 존재하는 '엘라스틴' 역시 충분한 MSM이 있어야 잘 만들어집니다. 엘라스틴은 신축성괄 유연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피부와 혈관의 탄력을 증가시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MSM을 먹는 목적 역시 피부 탄력 때문인데 MSM은 ECM의 생성 이외에도 정말 다양한 역할을 체내에서 수행합니다. 

 

식이유황의 역할

 

 

MSM의 역할과 꼭 먹어야 하는 이유

첫째 - MSM은 세포 투과성을 높입니다.

세포막의 투과성이 높아지면 물질교환이 빠르게 잘 이루어집니다. 세포가 '미토콘드리아'라는 공장을 가동해 열심히 일을 하면 독소와 노폐물이 세포 내에 쌓이게 됩니다. 그런데 세포막에 투과성이 떨어지면 이런 찌꺼기들이 밖으로 배출이 잘 안 되기 때문에 세포도 지치고 미토콘드리아의 효율도 떨어지게 됩니다. 즉 병든 세포가 되는 것입니다. 투과성이 좋아지면 내부에 있는 독소와 노폐물은 밖으로 잘 내보내고 밖에 있는 영양분과 산소는 안으로 잘 들어올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MSM은 천연 해독제 이기도 하고 세포를 정상화시키는데 반드시 필요한 재료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산소가 세포 안으로 잘 들어가면 뭐가 좋아질까요?  APT에너지 생산이 증가해서 몸은 활력을 되찾게 되고 암세포 생성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노벨상을 받은 독일의 생화학자 '오토 바르부르크' 박사에 의하면 모든 세포는 산소포화도가 65%로 감소되면 암성 세포로 바뀐다고 합니다. 정상세포는 95%가 미토콘드리아에서 산소를 흡수해 ATP를 만드는 반면, 암세포는 60%의 APT를 무산소로 생성한다고 하는데 산소가 없는 상황에서도 암세포는 살아나갈 환경을 개척한 것입니다. 산소를 제대로 공급해주는 것이 암을 예방하는 첫걸음이 됩니다. MSM이 암 예방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정말 많은데 MSM은 암세포의 DNA를 손상시키고 세포사멸을 촉진하고 위, 식도, 유방, 간, 피부, 방광, 전립선 등 각종 암의 성장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둘째 - MSM은 항당뇨 작용이 있습니다.

MSM이 당뇨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세포막의 투과성을 증가시켜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때문에 포도당 이용이 증가합니다. 또 근육의 생성을 돕기 때문에 역시 포도당 이용률이 증가합니다. 이렇게 포도당이 제대로 쓰이게 되니 혈당 피크도 낮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MSM은 인슐린 합성의 재료가 됩니다. 인슐린은 21개 아미노산과 1개의 이황화 결합으로 구성된 A 사슬과 30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B 사슬이 있는데 이 두 개의 사슬은 2개의 이황화 결합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유황이 부족하면 인슐린도 잘 만들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MSM은 점막 생성을 돕기 때문에 위점막과 장점막이 강화됩니다. 장점막이 탄탄하면 장누수를 예방할 수 있고 혈액 중으로 포도당 유입이 급격히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혈당 피크를 낮출 수가 있습니다. 이런 현상으로 혈당 수치를 안정시킴으로써 당뇨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셋째 - MSM은 뛰어난 해독제입니다.

MSM은 세포막의 투과성을 증가시켜 독소 배출을 돕기도 하고 해독 아미노산인 글루타티온, 타우린, 메치오닌, 시스테인의 원료이기도 합니다. MSM이 풍부해야 간에서 해독이 원활히 이루어집니다. 타우린은 담즙의 구성성분이기도 한데 담즙 생성과 분비가 잘 되면 독소의 배출도 원활해집니다. 

 

넷째 - MSM은 모발, 손발톱 등을 윤기 있게 해 주고 탈모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모발은 '케라틴'으로 되어있고 케라틴을 만드는 데는 황이 많이 필요합니다. 머리카락을 단단히 붙잡고 있는 것도 ECM인데 MSM이 ECM을 강화시키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잘 빠지지 않게 도와주고 MSM이 혈류 순환과 세포분열을 촉진하기 때문에 발모에 도움이 됩니다.

 

다섯째 - 항진통, 항염증 작용이 뛰어납니다.

MSM은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NF-kB와 염증성 사이토카인(IL-6나 TNF-a)을 억제시킵니다.

 

여섯째 - MSM은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MSM은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미토콘드리아를 활성화시켜 에너지 대사를 촉진시켜 체온을 높이고 체온이 높아지면 면역력도 좋아집니다.

 

일곱째 - 성장을 촉진합니다.

성장을 하려면 뼈 성장과 함께 근육성장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는데 뼈와 근육을 만드는 데는 콜라겐 합성이 중요합니다. 새로운 뼈를 만들어내는 성장판 역시 콜라겐이 주성분인 연골조직으로 되어 있습니다. 성장판에서 세포분열이 활발하게 일어나 연골세포가 증가하고 끝부분이 석회화되면서 뼈가 길어지는 것인데 성장판의 세포분열을 왕성하게 하는 것도 콜라겐을 증가시키는 것도 MSM이 하는 역할입니다.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서 콜라겐과 함께 MSM이 중요합니다.

 

여덟째 - 이황화 결합(S-S)은 단백질의 3차 구조를 안정화시킵니다.

이황화 결합은 호르몬, 효소, 면역글로불린, 감마글로불린, 트립신, 리소짐, 인슐린, 케라틴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고 이들이 만들어지려면 황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MSM이 부족하면 이런 것들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MSM 영양제

 

이 외에도 항알레르기, 항스트레스, 항산화, 항균작용, 혈액순환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데 식생활에서 황을 보충하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MSM은 양배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마늘, 부추, 양파 등에 들어있지만 과거에 비해 토양이 척박해서 함유량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이마저도 요리과정에서 파괴되거나 줄어듭니다. 유황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1500mg 정도이지만 대부분 실제 섭취량은 100mg 이하로 턱없이 낮다고 합니다. 식품으로 충분량을 섭취하는 게 어려운 만큼 MSM결핍이 생기지 않도록 영양소로 섭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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