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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치료법이 없는 입덧 완화에 효과적인 10가지 방법

by 제이에스지 2024. 12. 19.

임신기간 중 임산부를 힘들게 하는 것들에는 많은 것들이 있죠. 무거워져서 움직임을 힘들게 만드는 몸이나 입맛이 바뀌거나 식욕이 갑자기 확 늘었다가 줄어드는 등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그중에서도 단연 임산부를 힘들게 하는 것은 역시 입덧이 아닐까 싶습니다.

 

입덧은 보통 9주 경에 나타나 11~13주 경이 가장 심하다가 자연스럽게 호전되는데요.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 20~22주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아직 입덧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치료법도 없어서 더욱 슬픈 일인데요. 오늘은 그 고통스러운 입덧을 완화시켜 줄 방법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입덧에 지친 여성이 책상에 엎드려 자고 있다.

 

치료법이 없는 입덧 완화에 효과적인 10가지 방법

 

1. 스트레스 줄이기

첫 번째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입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신체에서 여러 변화가 일어나면서 쉽게 예빈해지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입덧까지 생겨서 고통까지 더해진다면 그야말로 스트레스가 흘러넘치다 못해 폭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죠.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입덧의 증상을 더욱 심하게 만들기 때문에 끝나지 않는 악순환이 계속 이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입덧으로 힘들다고 무기력하게 누워 있거나 집에만 있는 것보다는 가볍게 산책을 잠깐이라도 하거나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아 몸과 마음의 여유를 찾아 휴식을 취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은 임산부 여성이 머리에 손을 대고 있다.

 

2. 취미생활 갖기

두 번째는 취미생활을 갖는 것입니다. 물론 임신을 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몸이 힘들다 보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아주 소소한 작은 취미생활을 가지게 된다면 무언가에 집중할 수 있어 입덧으로부터 잠시 해방될 수 있죠. 또한 취미생활은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하고요.

 

거창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출산이나 육아 관련 서적을 읽는 것도 좋고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를 챙겨보는 것도 아주 좋은 취미가 될 수 있어요.

 

아니면 태어날 아이를 생각하며 육아용품을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요? 취미 생활을 가짐으로써 스트레스도 완화되고 나만의 시간을 만들어 나가며 입덧도 완화되고 그야말로 일석이조입니다.

 

임산부 여성이 입덧을 잊기 위해 침대 위에서 컴퓨터로 취미활동을 하고 있다.

 

3. 마사지 해주기

세 번째는 마사지를 해주는 것입니다. 입덧으로 속이 울렁거리고 고통이 생길 때 가벼운 마사지를 해주면 증상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손목에서 위로 2cm 정도 높이에 안쪽 부분은 내관혈이라고 하는 혈 자리인데요. 이곳은 입덧처럼 구역질이 날 때 눌러주면 좋은 혈 자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때 너무 세게 과한 힘으로 누르면 안 되고 천천히 지그시 눌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손으로 하기에 힘이 들 때는 지압봉 같은 도구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평소에도 수시로 이 부분을 습관처럼 누르면서 마사지를 하다 보면 입덧 증상을 완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임산부 여성의 입덧을 완화하기 위해 손으로 마사지를 하고 있는 손

 

4. 유발 원인 차단

네 번째는 입덧 유발 원인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보통 입덧은 음식의 냄새에서 시작되는데요. 따라서 입덧을 유발하는 음식은 버리거나 밀폐해서 보관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환기를 자주 해서 실내에 냄새가 남아있지 않도록 하는 것 또한 중요하죠.

 

그리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향을 맡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그러나 임산부가 주의해야 할 아로마 향 등은 사전에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개개인에 따라서 특정 향에 의해 두통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그 점도 유의해야 하고요.

 

또한 양치로 인해서 입덧이 생기는 경우라면 치약의 양은 되도록 적게 사용하고 만일 치약 사용도 힘들다면 깨끗한 물로 칫솔만 사용해 양치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임산부 여성이 거울을 보고 칫솔질을 하고 있다.

 

5. 공복시간 줄이기

다섯 번째는 공복 시간을 줄이는 것입니다. 임산부의 과식은 당연히 좋지 않지만 공복도 그만큼 좋지 않은데요. 공복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 속이 허해지면서 울렁거림 현상이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공복 시간이 최소 2시간 이상을 넘기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나 공복이 가장 심한 기상 시간에는 곧바로 속을 채울 수 있는 간단한 음식으로 요기를 해주는 것이 좋아요.

 

또한 아무리 잠들기 직전인 시간이라고 하더라도 공복감 때문에 입덧 증상으로 불편함이 크게 느껴진다면 위에 부담이 되지 않을 정도로 바나나나 식빵 등을 가볍게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멀리 장시간 이동할 경우가 생긴다면 공복 시간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간단한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임산부 여성이 공복에 허기가 져 힘든 표정을 짓고 있다.

 

6. 먹고 싶은 것 먹기

여섯 번째는 먹고 싶은 음식을 먹는 것입니다. 뱃속의 아기는 임산부가 먹은 음식을 통해 영양분을 섭취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많은 엄마들은 몸에 좋고 건강한 음식들만 먹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입덧이 심한 경우에는 너무 큰 죄책감을 느끼지 말고 우선은 당장 먹고 싶은 것들을 먹도록 하는 게 좋아요. 게 초콜릿이나 과자 혹은 떡볶이 같은 자극적인 음식이어도 일단 먹고 싶은 음식이라면 일단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먹을 수 있는 리스트를 만들어 놓고 그 안에서 균형 있는 식단을 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만약 그다지 먹고 싶은 음식이 없다면 레몬이나 식초를 살짝 가미한 새콤한 음식으로 입맛을 돋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그러나 과하게 많이 먹을 경우에는 좋지 않으므로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임산부 여성의 배가 나온 모습

 

7. 조금씩 자주 먹기

일곱 번째는 조금씩 자주 먹는 것입니다. 먹고 싶은 음식이 있다고 해서 포만감이 크게 느껴질 정도까지 과하게 먹는다면 식사 후 오히려 입덧을 부추길 수 있습니다. 마치 음식물이 목까지 찰랑찰랑 차오른 듯하면서 울렁거림 현상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죠.

 

특히 맵고 자극적인 음식, 튀기거나 지방이 많은 음식을 많이 먹었을 때는 그 현상이 더 심할 수 있는데요. 떡볶이에 튀김을 배가 부를 때까지 과식한다면, 과하게 말하자면 최악의 케이스겠네요.

 

또한 임신 기간에는 평소보다 소화도 잘 안 되는 편이니 너무 배부를 때까지 먹기보다는 조금 아쉬운 상태까지만 조금씩 그리고 자주 먹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됩니다.

 

임산부 여성이 과식으로 배가 아파 배에 양 손을 대고 있다.

 

8. 찬 음식 먹기

여덟 번째는 찬 음식을 먹는 것입니다. 한 통계에 의하면 실내 온도가 높거나 뜨거운 음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냄새가 있을 때 입덧이 더 심해진다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사골국이나 곰탕 같은 요리를 하는 것은 되도록 피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실내온도를 너무 덥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입덧이 생긴다면 찬 음식을 먹고서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시원하게 보관해 둔 과일이나 얼음물, 시원한 탄산수 등이 도움 될 수 있는데요. 대신 찬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탈이 날 수 있으므로 적당하게 먹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임산부 여성의 입덧 완화에 좋은 찬 음식으로 겁에 아이스크림이 담겨있다.

 

9. 충분한 수분 섭취

아홉 번째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모든 인간은 체내에 충분한 수분이 유지되어야 하는데요. 아무래도 입덧을 하면서 구토를 자주 하게 되다 보니 체내 수분이 많이 손실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맙니다. 게다가 체내 수분 밸런스가 맞지 않으면 속이 더 불편하게 느껴지므로 반드시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이 중요하죠.

 

만약 본인이 그냥 맹물을 마셨을 때 입덧 증상이 생기는 편이라면 맹물 대신 보리차나 루이보스차, 우유, 이온음료, 수분이 많이 들어있는 과일이나 야채, 예를 들면 수박이나 배, 양배추를 먹어서 수분을 보충해 주면 좋습니다.

 

만약 입이 마를 정도로 수분이 부족하면 탈수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산부인과를 방문해 수액을 맞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임산부는 특히나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하므로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 바로 전문의를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임산부 여성이 산 속에서 유리 컵에 들어있는 물을 마시고 있다.

 

10. 종합비타민 먹기

열 번째는 중합 비타민을 챙겨 먹는 것입니다. 아직 입덧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비타민 B6가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일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타민 B6가 풍부하게 함유된 현미나 옥수수, 바나나 등을 섭취하거나 비타민 B6인 피리독신을 복용하면 입덧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또한 미국 산부인과학회에서는 임신 초기부터 종합 비타민을 꾸준히 복용하면 입덧 증상과 구토 증상을 완화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도 말했습니다.

 

하지만 임산부 개개인의 체질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으므로 영양제 섭취 계획이 있거나 입덧 증상이 너무 심할 때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산부 여성의 입덧 완화에 좋은 여러 종류의 비타민

 

오늘은 입덧을 완화시켜 줄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입덧은 아직 명확한 원인도 치료법도 없다고 하니 그렇지 않아도 임산부들은 몸만으로도 생활이 힘들어지는데 입덧까지 더하면 정말 상상이 가지 않을 정도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출산 후 편해지는 것도 아니고 육아의 시작이니 어머니들의 대단함이 더욱 크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오늘은 고생하신 어머니께 마시지를 해드리거나 같이 편안한 휴식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평생 자식만을 바라보며 고생하신 어머니에게 이번엔 자식들이 힘써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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