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술을 참 좋아한다. 회식자리나 각종 모임에서는 항상 빠지지 않는 단골 메뉴다. 하지만 과음 후 다음날 숙취로 고생하는 경우도 많다. 이럴 때면 시원한 콩나물국 한 그릇이면 속이 풀릴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여기서 잠깐!! 콩나물국 레시피보다 더 중요한 꿀팁 하나 알려주려고 한다. 바로 남은 소주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집 냉장고 안에 먹다 남은 소주가 있다면 버리지 말고 집안 곳곳에 유용하게 써보자. 냄새 제거 및 찌든 때 제거 효과뿐 아니라 소독 효과까지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그럼 지금부터 남은 소주 재활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 먹다 남은 소주 활용 방법
1. 섬유 유연제로 사용
소주에는 에탄올이 들어있어 냄새 제거와 살균 효과가 있다. 소주를 빨래 시 헹굼 단계에서 조금 넣어보자. 옷감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다.
2. 화이트보드 닦기
보드마카로 화이트보드에 글씨를 쓰고 난 뒤 시간이 오래 지나면 지우개로 닦아도 잘 닦이지 않는다. 이 경우 물과 소주를 3:7 비율로 섞어준 용액을 분무기로 뿌려준 뒤 휴지로 닦아주면 오래된 자국까지 깔끔하게 지워진다.
3. 프라이팬 찌든 때 제거
키친타월에 소주를 적신 뒤 프라이팬을 닦아주면 눌어붙은 기름때를 깔끔하게 없앨 수 있다. 프라이팬의 열기가 가시기 전에 닦아줘야 쉽게 제거가 가능하다.
4. 가죽소파 청소
물과 소주를 1:1로 섞어 만든 용액으로 가죽소파를 닦아주면 소파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5. 프라이팬에 밴 생선 비린내 제거
프라이팬에 생선 비린내가 배는 경우 세제를 이용해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이런 경우 소주를 프라이팬 바닥이 잠길 정도로 끓여주면 비린내를 쉽게 잡을 수 있다.
6. 주방 찌든 때 제거
음식이 튀어 생긴 주방의 찌든 때는 세제를 이용해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이 경우 소주를 뿌려주고 3분 뒤 수세미로 닦아주면 찌든 때를 말끔히 없앨 수 있다.
7. 바삭한 튀김 만들기
소주는 기름 속에서 빠르게 증발하면서 튀김에 많은 구멍을 만들기 때문에 튀김옷을 만들 때 물과 소주를 1:1 비율로 섞어 만들면 바삭바삭한 튀김을 만들 수 있다.
8. 음식 비린내 제거
육류나 생선 요리 시 소주를 1~2큰술 넣어주면 육류나 생선 요리의 비린내를 없앨 수 있다.
9. 화초 닦기
소주는 화분 잎사귀에 쌓인 먼지 제거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더러워진 화초의 잎을 소주로 닦아보자. 물로 닦는 것보다 훨씬 더 반질반질하고 윤이 나게 닦을 수 있다.
10. 무릎 나온 청바지 복원
청바지를 오래 입으면 무릎이 나와 보기 싫게 된다. 바지에 소주를 뿌린 뒤 다림질을 해주면 소주의 에탄올 성분이 섬유조직을 유연하게 만들어 늘어난 부분을 쉽게 펼 수 있다. 다림질 후에는 통풍을 시켜 소주 냄새를 없애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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