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 남은 맥주 활용하는 방법

 

맥주는 탄산음료처럼 톡 쏘는 맛이 있어 시원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으며 알코올 도수가 높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술입니다. 하지만 한 번에 마시는 양이 정해져 있지 않다 보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과음을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도 합니다. 만약 마시다 남은 맥주가 있다면 버리지 말고 일상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니 참고하길 바랍니다.

 

맥주

 

◆ 먹다 남은 맥주 활용하는 방법

1. 발의 굳은살을 부드럽게

맥주의 항균 성분은 박테리아 증식을 줄이고 진균 감염을 완화시켜 준다. 또 맥주는 자연적 산성 성분도 함유하고 있어 피부의 pH를 조절하고 악취를 예방해 준다.

☞ 실행방법 - 미지근한 물이 든 통에 1~2캔의 맥주를 넣은 뒤 20분간 발을 담가준다. 이후 시간이 다 되면 굳은살을 부석으로 문질러준다. 이 과정을 일주일에 2~3번 반복하자.

 

2. 옷 얼룩 지우기

맥주를 활용하면 옷에 묻은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을 쉽게 없앨 수 있다.

☞ 실행방법 - 맥주를 얼룩이 있는 부분에 뿌려준 뒤 30분간 두고 시간이 지나면 헹궈준다.

 

3. 주얼리 세척

맥주를 활용하면 팔찌나 목걸이, 반지등의 주얼리에 광택을 더할 수 있다.

☞ 실행방법 - 맥주 한 캔을 통에 넣은 뒤 주얼리를 넣고 12시간가량 그대로 둔다. 이후 꺼내준 다음 부드러운 천으로 문질러 광택을 낸다.

 

4. 냄비 광택 내기

맥주의 산 성분은 냄비 등의 철 제품에 광택을 깨끗하게 만드는데 효과적이다.

☞ 실행방법 - 맥주를 약간 덜어 냄비나 구리 제품에 직접 바른 뒤 부드러운 천으로 문지르고 말려준다.

 

5. 정원 및 화분에 거름 주기

맥주의 당과 효모는 잔디, 정원, 화분 식물에 거름을 주는데 좋다. 또 맥주에 함유된 무기질과 비타민으로 인하여 흙의 질이 향상되고 식물의 건강한 성장을 촉진한다.

☞ 실행방법 - 식물 주변에 맥주를 뿌려주고, 이 과정을 일주일에 두 번 반복하자.

 

6. 나무 가구 청소하기

맥주의 활성 성분은 더럽거나 지우기 어려운 얼룩을 지우는데 효과적일 뿐 아니라 나무 가구를 밝고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 실행방법 - 극세사 천에 맥주를 적신 후 청소하기 원하는 가구 표면에 몇 분간 문질러주자.

 

7. 머리카락 볼륨 UP

맥주에 함유된 영양성분은 머리카락 뿌리 건강 개선뿐 아니라 모발이 자라는 것을 촉진해 준다. 또 자연적 pH 수준을 유지해주고 볼륨을 주며 건조함을 예방해 준다.

☞ 실행방법 - 맥주 한 캔을 분무기에 넣고 머리카락에 뿌린 뒤 20분간 두었다가 충분한 물로 헹궈준다.

 

8. 고기 양념 재기

맥주에 닭고기나 기타 육류를 재두면 특별한 풍미를 낼 수 있다.

☞ 실행방법 - 고기에 구멍을 낸 뒤 원하는 허브나 향신료를 넣어준다. 이후 맥주를 넣은 통에 담고 요리 전 2시간 동안 재어둔다.

 

9. 낀 나사 풀기

나사에 녹이 끼는 경우 풀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맥주의 탄산을 활용하면 나사를 쉽게 없앨 수 있다.

☞ 실행방법 - 차가운 맥주를 소량 나사에 뿌려주고 몇 분간 두었다가 풀어보자.

 

먹다 남은 맥주

 

※ 그밖에 먹다 남은 맥주 활용 팁

• 냉장고 냄새 제거 - 먹다 남은 맥주를 컵에 담아 냉장고 구석에 넣어두면 탈취 효과를 볼 수 있다.
• 화초 관리 - 마른 헝겊에 맥주를 묻혀 잎을 닦아주면 윤기가 나고 싱싱해진다.
• 피부 미용 - 세안 후 얼굴에 거즈를 덮고 맥주를 적신 화장솜을 5분 정도 올려놓으면 각질 제거 및 보습효과를 볼 수 있다.
• 기름때 제거 - 가스레인지나 환풍기 주변에 맥주를 묻힌 행주로 닦으면 찌든 때가 말끔히 사라진다.
• 튀김 반죽에 이용하자 - 튀김옷을 만들 때 물 대신 맥주를 넣으면 더 바삭해지고 색깔도 먹음직스럽게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