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origin="anonymous"> 비싸지만 좋은 영양제 피크노제놀 (소나무 껍질 추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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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비싸지만 좋은 영양제 피크노제놀 (소나무 껍질 추출물)

by 제이에스지 2023. 2. 14.

이 세상에는 항산화에 좋다고 하는 다양한 파이토케미컬(커큐민, 설포라판, EGCG, 레스베라트롤)들이 존재합니다, 그중에서 비싸기는 정말 비싼데 돈값을 제대로 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피크노제놀입니다.

 

 

◇ 피크노제놀 이란?

먼저 피크노제놀 하면 원래부터 있었던 영양소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영양소 이름이기보다는 특정회사의 상품명입니다. 피크노제놀의 원래 성분은 소나무껍질추출물인데요. 소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폴리페놀 중에 하나로 가장 대표적인 물질은 '프로안토시아니딘'이라는 성분입니다. 이뿐 아니라 카테킨, 에피카테킨, 다양한 유기산 등이 포함되어 있어서 강력한 항산화물질입니다. 사실 소나무껍질추출물은 중국의 적송이나 프랑스의 해송에서도 만들어지고, 주성분인 프로안토시아니딘은 소나무뿐 아니라 포도씨 등에서도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소나무껍질추출물을 보통 피크노제놀이라고 부를까요? 이건 마치 최근에 아세트아미노펜을 타이레놀이라고 일반화해서 부르는 것과 마찬가지인데요. 애초에 피크노제놀은 '호팍 리서치사'에서 만든 소나무껍질추출물의 원료 이름입니다. 대부분의 연구가 호팍 리서치사의 피크노제놀을 사용했고 실제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제품도 바로 호팍리서치사의 피크노제놀 원료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소나무껍질추출물이라고 해서 모두 피크노제놀은 아닙니다. 같은 회사에서도 분명히 같은 소나무껍질추출물이지만 어떤 제품에는 소나무껍질추출물이라고 쓰여있고, 어떤 제품에는 피크노제놀이라고 쓰여있습니다. 각 제품의 가격차이는 함량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피크노제놀이 3배 이상 비쌉니다. 피크노제놀은 해안송 껍질 1000kg을 채취하면 1kg밖에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이렇게 비싸다고 합니다. 하지만 피크노제놀의 효능을 본다면 투자할 가치가 있겠구나.라는 생각도 들 것입니다.

 

소나무 껍질

 

◇ 피크노제놀의 놀라운 효능

지난 수십 년 동안 수백 편의 학술논문을 통해 피크노제놀의 다양한 효능이 밝혀졌는데요.

첫 번째 효능 - 피크노제놀은 eNOS라는 효소를 활성화시키고, 이로 인해 산화질소의 생성이 촉진되기 때문에 혈관의 내피세포를 좋게 합니다. 결국 심혈관계 위험요인을 줄여줄 뿐 아니라 고지혈증, 당뇨, 남성의 역할도 좋게 해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NO는 혈관을 확장시켜서 혈류의 흐름을 좋게 만들어주는 물질로 1998년에는 이그나로 박사가 심혈관계질환과 NO를 연구해서 노벨상을 받기도 했던 성분입니다. 실제로 한 연구를 보면 고혈압위험군에서 피크노제놀을 8주 동안 섭취시켰더니 그 결과 수축기 혈압이 크게 감소됐고 이완기 혈압도 떨어졌다고 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내피세포의 기능이 손상되고 NO 형성이 줄게 되면 혈소판의 활동이 증가되면서 혈전이 생길 위험이 높아지는데 이때 피크노제놀을 먹게 되면 흡연으로 인해 유도된 혈소판응집을 용량의존적으로 억제시켜 준다고 합니다. 또한 당화혈색소를 내린다는 연구결과, HDL을 올리고, LDL을 낮춘다는 결과, 또 다리부종이나 치질 같은 정맥기능부전에도 피크노제놀이 도움이 된다는 결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두 번째 효능 - 여성건강에도 유익한 결과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특히 생리통은 36% 정도 감소되었다는 결과가 있었고 여성의 최대 관심사인 피부건강에 좋은 연구결과들도 많이 있었는데요. 콜라겐 분해를 억제하고, 또 히알루론산 합성을 증가시키고, 피부탄력을 증가시켜 주면서 색소침착도 줄여준다는 결과들도 있었습니다.

세 번째 효능 - 관절염증에 대한 연구결과들도 있었는데요. 연구 결과 통증점수도 대조군에 비해 많이 감소되었고 진통소염제와 함께 썼을 때에도 좋은 효과를 보였습니다.

네 번째 효능 - 눈건강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연구결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눈에는 미세혈관이 많고 산화적 스트레스에 취약한 곳이라 혈류흐름이나 항산화, 항염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늘 강조되고 있습니다. 피크노제놀은 비타민C, 비타민E, CoQ10, 리포산, 포도씨추출물 보다 더 강력하게 망막의 지질을 보호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루테인과 같이 사용 시 항산화기여도가 약 60%까지 증가돼서 망막의 지질을 더 잘 보호한다는 결과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피크노제놀과 빌베리추출물이 섞인 '밀토제놀'이란 원료를 사용하면 눈의 혈류흐름을 좋게 하고 안압을 낮췄다는 결과도 있었습니다. 국내에서도 개별인정형 원료로 분류되어서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 혈소판응집 억제에 도움, 갱년기 여성건강에 도움이라는 기능성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리해 보자면 소나무껍질추출물은 고혈압, 혈소판응집억제, 당뇨, 고지혈증, 여성건강, 피부, 눈건강 등 광범위하게 응용해서 쓸 수 있는 영양소라는 것입니다.

 

 

◇ 소나무껍질추출물 어떤 게 좋을까?

일단 호팍사의 피크노제놀원료는 대부분 보통 제품명에 피크노제놀이라는 상품명을 표기합니다. 그리고 프랑스해송추출물이라고 병용표기도 하죠. 그래서 여러분에게 익숙한 거의 대부분의 해외브랜드들이 호팍사의 피크노제놀 제품을 팔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해외제품들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호팍사의 피크노제놀 성분을 사용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또한 눈건강 제품에서 피크노제놀 40mg와 빌베리 80mg가 섞인 밀토제놀 원료를 사용한 제품들도 있습니다. 그럼 소나무껍질추출물이 단지 피크노제놀 제품만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2005년 이후 호팍 리서치 회사가 가진 피크노제놀의 특허권이 소멸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후속 경쟁사가 생깁니다.

 

같은 프랑스해송껍질 추출물로서 Oligopin, Masquelier's, Original OPCs, Flavangenol 같은 것들이 있고 뉴질랜드에서 25년 이상 자란 소나무껍질추출물로 만든 Enzogenol도 제품화돼서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 원료의 다양한 활성물질들이 모두 다 같은 것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프로안토시아니딘'이라는 지표물질은 동일하게 다 들어있을지 몰라도 다양한 활성물질들은 추출방법과 기술력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연구가 좀 더 많이 되어있는 것을 먹고 싶다면 호팍사의 피크노제놀을 선택하시면 되고 꼭 호팍사가 아니더라도 가격이 저렴하면서 괜찮은 제품들을 먹고 싶다면 앞서 설명드린 원료사에서 선택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 피크노제놀 주의 사항

피크노제놀은 비교적 오랫동안 연구되어 있고 안전하다고 여겨지고 있어서 FDA에서도 GRAS등급을 부여한 원료인데요. 다만 공복에 먹을 때는 위장이 약간 불편할 수도 있고 위장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식후에 드시는 것을 권장하고 혹시 항응고제 와파린을 드시고 계시다면 이 부분은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영양제는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먹는 것이지, 어떤 특정 질병들을 치료해 주는 만병통치약은 아니라는 것!!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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