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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아르기닌 걱정된다면 대신 먹어도 좋은 영양제 '시트룰린'

by 제이에스지 2023. 2. 20.

남성의 성기능, 운동하는 헬스인. 간 기능이 떨어진 분들, 임신을 준비하는 분들 등 여러분들에게 아르기닌이 많이 알려지면서 유행처럼 많은 제품들이 생겨 나고 또 고용량으로도 많이 섭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아르기닌을 먹고 나타나는 부작용들이 있습니다. 설사를 심하게 하거나 위장장애가 생기거나 헤르페스가 자주 생기는 등 인과관계가 불명확하지만 탈모가 생겼다는 분들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외국 같은 경우는 아르기닌 제품의 판매사이트에 심근경색 등 심장마비를 겪은 노인 분들에게는 섭취를 금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르기닌의 대안은 없는 것일까요? 아르기닌이 걱정된다면 그 대안으로 '시트룰린'이 있습니다.

 

 

아르기닌 효능, 복용량, 부작용, 궁합 좋은 영양소 (아르기닌이 탈모 유발?)

운동하시는 분들, 활력이 필요한 분들, 피로해소를 원하는 분들, 임신을 준비하시는 분들, 1순위로 꼽는 영양소가 바로 '아르기닌' 일 겁니다. 특히 아르기닌은 NO를 형성해서 혈관을 확장하고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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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트룰린

시트룰린은 아르기닌과 같이 먹어도 좋고 '어쩌면 아르기닌보다 더 효과적이다'라는 평가를 받고도 있습니다. 먼저 우리가 아르기닌을 먹는 목적은 바로 'NO' 즉 산화질소를 증가시켜 줘서 혈관을 확장시키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부수적인 이득을 얻기 위함입니다. 혈류흐름의 개선, 심장기능, 운동능력의 증진, 상처치유, 면역, 임신, 간 기능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것들의 효능은 사실 아르기닌 단독으로 할 수 있는 효능은 아닙니다. 간에서는 오르니틴, 시트룰린과 함께 암모니아 대사를 관여하고 신장에서는 약 80% 정도 NOS효소에 의해 바로 '시크룰린'으로 바뀌면서 산화질소를 만들게 됩니다.

 

 

◆ 아르기닌 걱정된다면 시트룰린

그렇다면 만약 아르기닌 대신에 시트룰린을 충분하게 섭취하면 어떻게 될까요? 실제로 시트룰린은 아르기닌으로 재활용할 수 있고 NO생산에 필요한 적절한 아르기닌의 수준을 유지시켜 준다고 합니다. 또한 시트룰린을 경구투여하게 되면 혈장의 아르기닌의 농도를 증가시키게 되고 용량의존적으로 NO를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시트룰린도 아르기닌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이에 더 나아가 '시트룰린이 아르기닌보다 더 효과적이다'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실제 시트룰린 보충제가 아르기닌보다 치료 목적으로 우수하다고 하는데 그 이유를 보면 시트룰린 보충이 혈중 아르기닌과 NO를 용량 의존적으로 증가시키고, 또 아르기닌은 장과 간에서 광범위하게 전신 대사를 거치지만 시트룰린은 간이나 장에서 전신 대사를 거치지 않고 세 가지 방식으로 조직 대사 경로로 전환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같은 양의 시트룰린 보충제 투여는 장기간 아르기닌을 보충하는 것보다 혈장 아르기닌 수준을 약 3배 정도 더 효율적으로 증가시켰다고 합니다.

 

부작용 면에서 조금 비교해 보면 아르기닌을 보충하는 경우 당노병, 심부전, 동맥경화증이 있는 이런 분들은 체내에서 '아르기나아제'라는 것들이 활성화되면서 아르기닌 효과를 사실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그런데 시트룰린은 아르기나아제 활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더 효율적이라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즉 아르기닌의 대사는 몸의 상태에 따라 일반적으로 NO합성효소에 의해서 혈관확장작용을 하지만 내가 감염이 있거나 질병이 있거나 염증이 있거나 이렇게 되면  NO합성이 되는 것들이 줄어들게 되고 INOS, 아르기나아제 같은 효소들이 오히려 활성화가 되면서 활성산소를 증가시키고 염증을 유발하고 세포를 리페어하는 쪽으로 바뀌기 때문에 내가 원래 먹으려고 하는 혈관확장의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몸의 상황에 따라 아르기닌을 과량 먹게 되면 득 보다 실이 많게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이러한 이유 때문에 외국의 판매사이트에 특정질환에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온 게 아닐까 추측해 볼 수 있겠습니다. 부작용이 걱정되시는 분들에게는 아르기닌 대신에 시트룰린이 좋은 대안책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시트룰린

 

◆ 시트룰린 먹는 방법

시트룰린과 아르기닌을 함께 보충하는 것은 각각 단독으로 먹는 것보다 체내에 cGMP 농도를 포함한 NO생체이용률을 현저히 증가시켰다는 결과를 보였고 토끼에게 두 가지를 같이 먹었을 때 토끼의 중앙 귀동맥에서 혈류가 유의하게 증가됐다는 연구결과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르기닌을 고용량 먹었을 때 설사, 속 쓰림, 위장장애를 겪는 분들은 오히려 아르기닌 용량을 줄이고 아르기닌과 시트룰린을 2:1이나 1:1 비율로 맞춰 같이 드시는 것도 방법일 듯합니다. 만약 헤르페스의 위험 때문에 아르기닌 섭취가 꺼려지는 분들에게도 아르기닌 대안으로 시트룰린 단독제제를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트룰린의 제품은 국내는 의약품제제로 약 1g 정도로 맞춰서 있고 그리고 해외제품에는 대부분 1.5g 정도의 용량에 맞춰져 있습니다. 

 

 

아르기닌 부작용으로 섭취의 고민이 있으셨던 분들에게 시트룰린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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