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실에 두면 안 되는 4가지 (복을 부르는 침실 풍수 인테리어)

우리가 하루의 3분의 1 이상을 침실에서 보낸다는 사실 잘 알고 계시죠? 이처럼 침실은 우리 삶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공간입니다. 잠자리에 들어 온종일 쌓인 피로를 풀고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곳이 바로 침실인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침실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것 같습니다. 

 

부부에게 있어 침실은 사랑을 나누고 친밀감을 쌓아가는 은밀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침실의 기운은 부부관계는 물론 직장, 가정, 재물, 건강 등 삶의 모든 영역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과연 우리는 침실을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은지 침실에 두면 안 되는 4가지(복을 부르는 침실 풍수 인테리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침실에 두면 안 되는 4가지(침실 풍수 인테리어)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풍수적으로 바람직한 침실을 만들 수 있을까요? 풍수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침실 인테리어의 핵심 요소는 크게 네 가지입니다. 그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것 4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침대 헤드가 벽에 딱 붙어있으면 안 된다

침대 헤드와 벽 사이에 적어도 10cm 정도의 공간을 두어야 기가 원활하게 순환할 수 있습니다. 침대가 벽에 붙어있으면 머리맡이 답답해지고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침실에서는 머리맡의 위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출입문 쪽에 머리를 두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출입문 쪽이라면 무의식 중에 사람이 들어오면서 머리를 밟지 않을까 하는 압박감을 느끼게 됩니다. 비록 의식적으로는 인지하지 못해도, 본능적으로는 그 불편함을 감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출입구에서 최대한 먼 곳에 머리를 위치시키는 것입니다. 침대 발치가 문을 향하게 배치하는 게 좋습니다. 절대 동선 상에 베개가 놓여서는 안 됩니다.

 

2. 침실에서 거울의 위치는 풍수적으로 매우 중요한 요소

침실에서 거울의 위치는 신중히 결정해야 하며, 잠자는 모습이 거울에 비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거울은 양의 기운을 반사시키는 매개체이므로, 그 위치에 따라 우리의 수면과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풍수학에 따르면 잠자는 동안 우리의 무의식은 거울에 비친 모습을 왜곡되게 인식할 수 있으며, 이는 단순히 숙면을 방해하는 것을 넘어 심리적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침대 정면에 거울을 두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잠자리에 누웠을 때 거울에 몸이 비치거나, 밖에서 들여다보이면 좋지 않은 기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거울은 어디에 두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까요? 가장 좋은 위치는 방문 우측이나 좌측 벽면입니다. 밖으로 나갈 때 거울을 보고 옷매무새를 가다듬을 수 있어 실용적이면서도 풍수적으로 안전합니다.

 

이런 위치가 어렵다면 거울은 되도록 옷장 안쪽이나 방구석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전신거울보다는 상반신만 비치는 원형이나 팔각형의 작은 거울이 더 좋습니다.

 

만약 붙박이장에 거울이 달려 있어 침대 위치를 옮기기 어려운 경우라면 롤스크린이나 파티션, 시트지 등으로 거울을 가려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잠들기 전 스크린을 내려 거울이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울을 완전히 치우면 전신거울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니, 풍수만 생각할 게 아니라 실용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3. TV, 컴퓨터 같은 전자기기

안방 풍수에서 TV나 컴퓨터와 같은 전자기기를 침실에 배치하는 것은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여겨집니다. 풍수 전문가들은 이러한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우리의 숙면을 심각하게 방해할 뿐만 아니라, 부부간의 대화마저 단절시킬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특히 방 크기에 비해 지나치게 큰 TV나 시계는 그 물건의 기운을 강하게 만들어 방 주인의 기운을 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아무리 노력해도 성과를 내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TV는 가급적 안방에 두지 않는 것이 좋으며, 시계라면 작은 알람시계 정도가 적당합니다.

 

또한 냉장고를 비롯한 가전제품 역시 침실에 두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이는 단순히 전자파의 영향뿐만 아니라, 풍수적으로도 좋지 않은 기운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침실은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이므로, 가전제품의 존재 자체가 그 목적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안방 풍수에서는 전자기기나 가전제품, 심지어 식물까지도 침실에 두는 것을 지양합니다.

 

침실은 오로지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공간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만약 TV나 컴퓨터 등이 꼭 필요하다면, 침실과 분리된 공간에 따로 마련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전자기기들로부터 벗어나, 침실만큼은 평온하고 조용한 공간으로 유지하는 것이 안방 풍수의 핵심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4. 조화나 드라이플라워 같은 식물

조화나 드라이플라워, 그리고 시든 식물은 침실에 두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풍수 전문가들은 이러한 식물들이 음의 기운을 발산하여 침실을 차갑고 음침하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특히, 조화와 드라이플라워는 생명력을 잃은 식물의 잔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생기를 잃은 꽃의 사체나 다름없어, 음흉한 기운을 자아내기 마련입니다.

 

이런 음의 기운은 잠자는 동안 몸속으로 스며들어 우리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화나 드라이플라워는 차라리 거실이나 베란다와 같은 다른 공간에 배치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더욱 주의해야 할 점은 화분에 담긴 꽃이 시들어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방치하는 경우입니다. 생명력을 잃은 채로 애물단지처럼 놓여 있는 시든 식물은 매우 부정적인 기운을 발산하게 됩니다. 이는 마치 죽음의 에너지가 침실을 맴도는 것과 같아, 숙면을 방해하고 심리적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사실 요즘같이 아파트나 빌라가 주를 이루는 시대에 풍수인테리어를 완벽히 갖추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현대식 건물 구조상 침실의 모양이나 위치가 아주 다양하기 때문이지요.

 

그렇다고 이러한 환경이 모두 다 나쁘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각자 최선을 다해서 하나씩 조정해 가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집에 맞는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에 맞춰 최선의 방법을 찾는 일입니다.

 

이상적으로는 한 가지 방식을 6개월 정도 유지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 기간 동안 느껴지는 수면의 질이나 기분의 변화를 살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방식이 무엇인지 가늠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