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origin="anonymous"> 50대 이상 병든 혈관이 보내는 위험 신호 (손발 저림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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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50대 이상 병든 혈관이 보내는 위험 신호 (손발 저림 통증)

by 제이에스지 2022. 11. 5.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손발 저림 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쌀쌀해진 날씨로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혈액순환제를 찾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일시적인 손발 저림은 흔히 혈액순환 문제인 경우가 많지만 지속적인 손발 저림은 단순한 혈액순환 문제가 아닌 말초신경계 문제를 위심해봐야 합니다.

 

말초신경이란?

거미줄처럼 신체 구석구석 손끝, 발끝까지 퍼져있는 신경을 말합니다.

 

말초신경

 

주기적인 손발 저림이 보내는 신호는 병든 혈관이 보내는 신호일 수 있으니 손발이 저리고 다리가 당기는 일상적인 증상이라도 50대 이상이라면 가볍게 넘기면 절대 안 됩니다.

 

 

손발 저림 통증으로 혈관이 보내는 위험신호

1. 레이노증후군

말초혈관이 수축되면서 산소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손가락, 발가락이 차갑거나 저리고 통증이 동반되는 질환입니다.  레이노증후군은 수족냉증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혈관이 많이 수축해 피부색이 하얘지거나 푸른색으로 변하고 혈관이 확장되면 붉은색으로 변하며 이러한 증상으로 통증을 호소하시게 됩니다.  증상이 반복되면 손가락 피부에 반흔이 생기고 심한 경우 손가락 피부 괴사로 절단해야 할 수 있습니다. 

레이노증후군은 추위에 대한 노출을 피하며 손발만 따뜻하게 하는 것이 아닌 신체를 전체적으로 따뜻하게 해야 합니다.

 

2. 손목터널 증후군

말초신경이 압박이 되어 좁은 터널 혈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이 발병되면 정중 신경이 눌려 엄지, 검지, 중지 손가락과 손바닥 부위에 저림 증상이 보이며 아침에 일어나면 손이 뻑뻑하고 야간에 통증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신경조직이 상해 만성화가 되거나 근육의 위축이 진행되어 수술까지 하게 됩니다.

최근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20~30대나 자녀 양육과 가사노동을 많이 하는 40~60대 주부들에게서 손목터널 증후군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것을 자제하며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3. 말초동맥질환

말초동맥질환은 다리로 향하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걷거나 뛸 때 계단을 오를 때 장딴지나 허벅지에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다리로 피가 잘 못 가기 때문에 발에 생긴 상처도 쉽게 낫지 않고 발가락이 화끈거리거나 피부색이 푸르스름하게 변하기도 합니다.  말초동맥질환 역시 치료가 늦어지면 조직이 괴사하고 심한 경우 절단해야 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고혈압 등을 앓거나 오랫동안 흡연을 한 만성질환을 앓는 50대부터 빈번하게 나타나게 되니 금연과 함께 유산소 운동을 하고 당뇨, 고혈압 환자는 혈당, 혈압조절, 콜레스테롤도 관리해야 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손발 저림 통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손발 저림 증상을 하나의 질환이라 인식하지 못하고 증상이 악화된 후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손상 후 회복이 어려운 신경은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도 달라집니다.  최선의 치료는 빠른 병원 방문과 정확한 진단으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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