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환절기가 시작되면 호흡기 질환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납니다. 감기 등으로 가래가 생기게 되면 휴지에 뱉어 버리지 마시고 가래에 색깔을 유심히 보아야 합니다. 가래 색상에 따라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지표가 되기 때문입니다.
가래 색상별 건강상태
노란색 가래
감기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로 몸 안에 염증이 일어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모세기관지염, 만성기관지염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초록색 가래
가래가 오래되면 연녹색이나 녹색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녹색 가래는 녹농균 등에 의한 세균 감염이거나 오래된 고름이 나올 수 있으므로 이때는 병원에 가야 합니다.
황갈색이나 벽돌색 가래
붉은색을 나타내는 가래는 호흡기 어딘가에 출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두와 호두 출혈일 경우 진한 빨간색과 갈색의 가래가, 폐나 기관지 출혈은 붉은색 가래가 나옵니다.
폐렴이나 폐질환일 경우도 이에 해당하니 이와 같은 색의 가래가 나올 땐 즉시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가래가 생기는 원인
가래는 우리 몸에서 기관지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환절기나 건조한 계절이 되면 가래의 양이 평소보다 늘어나게 되는데요 감기 바이러스나 미세먼지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우리 몸 안의 분비물을 내보내게 됩니다.
목에 가래와 같이 이물감이 느껴지면 억지로 뱉는 경우가 많은데요 발열이나 특별한 이상 없이 느껴지는 가래는 삼켜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감기로 인한 목 통증, 열이 날 때는 가래를 살살 뱉는 것이 좋습니다.
가래를 뱉기 위해 기침을 무리하게 하면 오히려 기도점막과 기관지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다음의 방법으로 자극 없이 제거를 하는 게 좋습니다.
가래 없애는 방법
1. 습도를 높이고 수시로 물을 마십니다.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면 기관지에 쌓인 분비물이 쓸려가고 가래 양이 줄어듭니다. 평소보다 충분한 수분 보충을 해 주며 실내 습도를 높여 줍니다. 가습기로 분무되는 수분은 기도에 수분을 제공하여 가래 배출을 도와줍니다.
2. 소금물로 가글을 합니다.
미온수 한 컵에 소금 반 티스푼을 넣고 머리를 뒤로 젖혀 수초 간 가글을 합니다. 목의 염증이 소독이 되면 개운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목에 스카프로 보온합니다.
목을 따뜻하게 보온해주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목이 편안해집니다.
4. 따뜻한 물 샤워가 도움이 됩니다.
뜨거운 수증기는 가래를 묽게 만들어 배출을 용이하게 합니다.
5. 기관지에 좋은 음식을 챙기세요.
동의보감에서 "도라지"는 가래를 없애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라지와 꿀을 첨가하여 따뜻한 차를 음용하는 것이 좋으며 "무" 역시 동의보감에서 '나복'이라 칭하며 기를 내리는데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기를 내린다는 의미는 가래가 끓는 것을 내려주며 기침 진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50대 이상 병든 혈관이 보내는 위험 신호 (손발 저림 통증) (0) | 2022.11.05 |
---|---|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10가지 (콩팥 안좋을때 증상) (0) | 2022.11.03 |
사타구니 무좀의 치료와 재발 방지 법 (0) | 2022.10.27 |
췌장암을 예방하는 기적의 채소 (0) | 2022.10.27 |
고지혈증과 간에 좋은 과일 (키위) (0) | 2022.10.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