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하면 우리 몸에서 아주 많은 일을 하고 있잖아요. 우리 몸 장기 중에서 심장, 폐, 뇌에 이어 가장 많은 일을 하는 곳이 바로 간인데요. 이 간은 몸에 들어온 유해한 물질들을 파괴하고 해독하는 역할을 합니다. 현대인들이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피로 그리고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적인 요인까지 간을 힘들게 하는 요소들이 참 많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쌓이다 보면 만병의 근원인 만성피로, 만성염증 등 여러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파로감이 쌓여 힘들어하는 간을 위해 마시면 좋은 차, 하루 1잔만 마셔도 간을 해독하고 기능을 향상해 줄 수 있는 민들레 차와 민들레 효능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간 해독에 좋은 민들레 차
한국은 간암사망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인데요. 모든 암들이 초기에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듯이 특히, 간은 침묵의 장기라 불릴 만큼 증상 파악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럼 간에 문제가 발생하면 어떻게 될까요? 간이 나빠지면 신체 여러 기능들이 떨어지게 되고 지방세포가 간에 과다하게 쌓여 지방간이 생기며, 알코올 섭취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간염이 쉽게 발생하게 되겠죠.
이러한 간 문제가 지속되게 되면 간 경화나 간 암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높아지게 되는데요. 이럴 때 간을 위해 민들레 차를 마셔보는 것은 어떨까요? 간 해독에 민들레 차가 아주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민들레 차를 섭취한 그룹에서 간 해독 효소가 극적으로 아주 많은 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국립의학도서관에 게재된 또 다른 연구에서는 최고의 식이 및 약용 식물 목록에 민들레가 간을 보호하는 효과가 아주 뛰어난 식물로 포함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이러한 효능은 민들레에 간 해독 작용을 돕는 식물화합물이 풍부하고, 간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항염 작용을 통해 간의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서양 민들레(노란색) vs 동양 민들레(흰색)
민들레 꽃 하면 어떤 색이 떠오르시나요? 많은 분들이 노란색을 생각하실 텐데요. 하지만 진짜 토종 민들레는 흰색입니다. 그럼 노란색의 서양 민들레와 흰색 토종 민들레, 어떤 것이 더 효과가 좋을까요? 답은 둘 모두 비슷해서 효능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국내 한 연구에서 이 두 종류의 민들레를 분석하였는데요. 둘의 유효성분과 효능은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동소이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한약공정서에서도 서양 민들레와 토종 민들레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민들레 효능
이렇게 좋은 민들레 차가 간 해독에만 좋을까요? 간 해독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 문제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1. 당뇨병에 좋음
민들레 차는 췌장에서 인슐린 생성을 자극하는데요. 적절한 인슐린을 생성해 포도당이 제대로 활용될 수 있게 도와 혈당 수치가 높아지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2. 암 예방
민들레의 또 다른 이점 중 하나가 바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는 것인데요. 한 연구팀에 연구에서 민들레의 항산화 성분이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손상과 암 발생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들레는 페놀 화합물이 풍부해서 암세포 성장을 크게 억제해 줍니다.
3. 뼈 건강
칼슘과 비타민K가 풍부한데요. 비타민K의 경우 뼈와 심장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무려 하루 필요량의 500% 정도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폐경 후 여성들의 경우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은데요. 이런 분들에게 민들레 차가 뼈 건강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눈, 피부 건강
건강한 시력과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비타민A 섭취가 중요한데요. 이 민들레에는 비타민A가 하루 권장량의 100% 정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민들레 차 한 잔으로 노화와 호흡기 감염 및 시력 장애를 막을 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
이렇게 좋은 민들레가 모든 분들께 좋기만 할까요? 주의가 필요하기도 한데요. 대한한의사협회에서는 민들레 섭취의 오남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민들레는 편도선염, 위염, 간염 등을 치료하는 약리적 효과가 뛰어나지만 장기간 복용을 하거나 다량 사용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민들레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요. 피부나 눈이 가렵거나 소화기 증상으로 복통, 설사, 구토 증상이 발생한다면 섭취를 바로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지병이 있어 약물을 정기적으로 드시고 계시다면 담당의사와 상담을 통해서 섭취 유무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 상호작용 때문인데요. 민들레는 혈액응고를 촉진하는 비타민K 성분이 아주 많아서 혈액 희석제를 복용하는 분이라면 민들레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담낭질환이 있는 분들도 조심해야 하는데요. 민들레는 담낭의 수축을 촉진하는데, 담석이 있는 경우 담낭의 축소로 인해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간 건강에 좋은 민들레의 효과와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부작용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하루 1잔 이상 드시지 마시고, 2주 이상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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