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햇빛 아래 보이지 않는 적, 자외선! 자외선은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콜라겐을 파괴하여 피부를 급격히 노화시키고 피부세포의 DNA를 손상시켜 피부암까지 유발하는 치명적인 발암물질입니다. 한 실험에 따르면 양산은 자외선의 3/4을 차단해 주어 피부를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잘못된 양산을 선택한다면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쓴 이 양산이 우리 피부를 더 늙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어떤 양산을 써야 자외선을 제대로 차단하고 우리의 피부를 지킬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흰색 양산 vs 검은색 양산
시중에 많은 색상의 양산이 판매되고 있지만 흰색과 검은색 양산이 가장 많은데요. 여러분은 둘 중 어느 양산이 더욱 효과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할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당연히 흰색!이라고 생각하셨나요? 일반적으로 흰색이 빛을 더 잘 반사하기 때문에 자외선을 더 잘 차단한다고 생각해서 많은 분들이 흰색 양산을 선호하곤 합니다. 하지만 충격적 이게도 자외선을 제대로 차단하려면 검은색 양산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야구선수들이 경기를 할 때 눈 밑에 검은색 테이프를 붙인 걸 본 적이 있으시죠? 이것은 검은색이 빛을 흡수하는 성질을 이용한 것인데요. 햇빛이 강해 눈부심이 심한 날 검정테이프를 눈 밑에 붙여 직사광선을 검정테이프가 흡수하게 함으로써 눈이 부시는 현상을 막아 공을 더 잘 보기 위함입니다. 야구선수들의 사례를 보셨듯 검은색은 빛을 흡수하는 반면 흰색은 빛을 반사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차이가 생기는데요.
양산을 쓰고 있을 때 위에서 내리쬐는 햇빛은 흰색이든 검은색이든 둘 다 어느 정도 차단을 하지만 검은색은 지표면에서 올라오는 복사열 또한 흡수해 지외선을 차단해 주는 반면, 흰색의 경우 지표면에서 올라오는 복사열을 흡수하지 못해 오히려 우리 얼굴로 자외선을 반사해 버립니다. 이 때문에 양산을 썼음에도 자외선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해 노화가 가속화되고 피부암 발병 위험 또한 높아지게 되는 겁니다.
또한 과거 한 티브이프로그램의 실험에 따르면 39도의 날씨에 외부에서 10분간 흰 양산과 검은 양산을 각각 쓰고 서 있었을 때 검은 양산 내부의 온도는 35.1도였지만 흰 양산의 내부 온도는 38.5도로 검은 양산이 흰 양산보다 훨씬 더 시원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것도 흰 양산이 복사열을 흡수하지 못하고 반사하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인데요. 이 실험결과만 보더라도 흰 양산이 자외선을 차단하는데 얼마나 취약한지 알 수 있습니다.
양산 제대로 고르는 법
- 양산은 반드시 검은색을 구매한다.
- 흰색 양산을 꼭 사고 싶으시다면 양산 내부라도 검은색으로 된 양산을 고른다.
- 자외선 코팅이 되어 있는 소재인지 반드시 확인한다.
- 망사처럼 비치는 천 보다는 면, 마, 실크 등의 소재를 이중 처리한 도톰한 재질의 양산을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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