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속 집먼지 진드기!! 피부 가려움의 원인 입니다. (ft.베이킹소다)

피부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것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특별한 질병이 없는 데도 계속 가렵고 여러 방법을 써봐도 사라지지 않는 가려움증이 있다면 이불속 집먼지 진드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불속에서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집먼지 진드기 없애는 방법과 세탁하기 어려운 침대 매트리스, 카펫, 소파에 있는 집먼지 진드기까지 간편하게 제거하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 피부 가려움증의 원인

피부 가려움증은 건조한 봄철에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요즘은 환경오염, 식습관 변화 등으로 알레르기 염증성 피부질환인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피부 가려움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한해 아토피 피부염으로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가 100만 명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환절기인 봄철이 더 고통스럽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그 이유를 날씨가 건조하고 일교차가 크다 보니 면역력이 떨어져 가려운 증상이 더 악화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피부가 가려울 때 긁으면 더 악화된다고 긁지 말라고 합니다만 가려움증을 참는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요. 그래서 참아보려다 못 참고 긁게 됩니다. 그런데 가려움증은 한 번 손을 대 긁기 시작하면 참기 힘들 정도로 더 가렵습니다. 그래서 피가 나도록 긁게 되고 그러다 보니 피부 조직이 손상돼 염증이 더 악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아토피 피부염은 가족력과 유전적인 요인을 모두 가진 질환이라고 했습니다. 실제 대부분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 특정 유전자인 필라그린의 기능소실 돌연변이가 관찰된다고 했는데요. 또한 아토피 가려움증 환자의 약 70~80%에서 가족력이 확인되기도 한다는 겁니다. 그 외에도 환경적인 요인과 면역학적 이상과 피부 장벽의 기능이상 등으로도 피부가 가렵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토피 가려움증은 한 가지 원인이 아닌 복합적인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라는 겁니다.

 

진드기

 

 

▶ 피부 가려움증을 개선하기 위한 생활 습관

전문가들은 아토피 가려움증 환자는 피부 장벽이 약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평소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고 했는데요. 우선 목욕은 5~10분 이내로 짧게 하고 땀이 많이 나는 계절이나 먼지나 오염 물질에 노출되었다면 즉시 씻어내야 된다고 하는데요. 이때 때를 미는 것은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 가려움증이 더 심해진다고 하니 이점은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샤워 후에는 물기가 마르기 전 3분 이내로 빠르게 보습제를 바르는 것도 가려움증 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습니다.

 

또한 소아 아토피 환자 중에는 식품으로 인한 알레르기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피부 가려움증이 심한 경우는 식품 첨가물이 들어간 가공식품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반려동물의 털, 비듬 등도 조심해야 된다고 했는데요. 왜냐하면 반려동물의 털이나 비듬이 피부에 자극을 주는 항원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면 처음에는 동물 털로 인한 알레르기가 없었는데 최근 들어 동물 털로 인한 알레르기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럴 경우는 동물 털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를 해야 됩니다.

 

 

▶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집먼지 진드기

그리고 또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집먼지 진드기 때문에 발생하는 가려움증도 있다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아토피 가려움증 환자는 집먼지 진드기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률이 아주 높다고 했습니다. 집먼지 진드기는 실내온도 25도, 습도 75%에서 잘 자라고 침대 매트리스, 이불, 카펫, 천 소파, 커튼 등에서 서식한다는 겁니다. 진드기들이 이런 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이곳이 잘 먹고 잘 자고 알 까고 새끼치기 아주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집먼지 진드기는 자주 세탁하지 않은 이불속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자주 빨지 않은 이불속에는 집먼지 진드기가 좋아하는 땀과 먼지가 있을 뿐만 아니라 집먼지 진드기 먹이가 되는 사람 피부에서 떨어진 각질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집먼지 진드기가 잘 먹고 잘 살게 되는 것이죠.

 

집먼지 진드기가 잘 살지 못하게 하려면 실내 온도 20~23도, 습도 40~50% 정도를 유지하고 침구류는 적어도 2~3주에 한 번씩은 세탁을 해야 잘 살지 못하는 환경이 된다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집먼지 진드기가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해 피부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했는데요. 연세대 알레르기 연구소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집먼지 진드기의 죽은 사체나 배설물에서 나오는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겐이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알레르겐이란 기도의 점막과 피부로 침투해 재채기, 콧물, 피부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알레르기 반응 물질입니다. 그런데 집먼지 진드기가 살기 어려운 환경인 습도와 온도를 만드는 것도 이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럴 땐 진드기 사체나 배설물 등을 빨리 제거해야 피부 가려움증이 생기지 않습니다. 

 

 

▶ 이불속 집먼지 진드기 제거 방법

우선 이불 빨래를 자주 해야 하는데요. 이때 중성세제와 베이킹소다를 1:1 비율로 섞어서 물에 넣고 욕조나 세탁기에서 4시간 정도 푹 불린 다음 세탁을 해야 합니다. 또 한 가지는 진드기 사체와 배설물이 싹 떨어지게 하려면 꼭 60도 정도의 뜨거운 물로 빨아야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또한 물세탁이 어려운 목화솜이라면 햇볕에 소독한 다음 털어줍니다. 양모 이불은 물세탁 대신 드라이클리닝을 하고 털어주는 게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집먼지 진드기는 충격에 약하도다고 했는데요. 그래서 이불을 잘 두들겨 털기만 해도 집먼지 진드기 70%가 제거된다고 했습니다. 이때 진드기 사체가 떨어지기 때문에 꼭 밖에서 두드려야 된다는 점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침대 매트리스, 카펫, 천 소파에 있는 진드기는 어떻게 체거해야 할까?

이런 곳에 살고 있는 진드기들은 베이킹소다만 있으면 싹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은 그냥 침대 매트나 카펫, 천 소파에 베이킹소다를 뿌리기만 하면 됩니다. 골고루 잘 뿌리고, 빗자루로 쓸면서 잘 펴주고 나서 2~3시간 정도 그대로 방치한 후 청소기를 돌리면 진드기는 물론이고 얼룩, 곰팡이, 피부에서 떨어진 각질, 먼지까지 싹 제거됩니다. 이때 두세 번 반복해도 됩니다. 베이킹소다는 냄새 제거, 살균, 오염물질 제거 작용을 하기 때문인데요. 청소 후 베이킹소다 색깔이 오염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 베이킹소다는 식소다를 사용하는지 청소용을 사용하는지가 궁금하실 텐데요. 섭취가 아니기 때문에 둘 다 사용하셔도 됩니다. 

 

 

오늘은 피부가려움의 원인이 되는 이불속 집먼지 진드기 없애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여러 방법을 다해도 사라지지 않는 힘들게 만드는 가려움증이 있다면 베이킹소다를 섞은 물로 이불도 빨고 침대 매트리스, 카펫도 청소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집먼지 진드기부터 제거해야 피부 가려움증도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