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증상과 개선방법

우리 몸속에서는 하루에도 수십 가지의 화학반응이 일어난다. 이러한 화학반응들은 세포 활동에서부터 신진대사 작용 및 신체 내부 장기활동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만약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자극 또는 스트레스 요인으로부터 정상적인 체내 균형이 깨지게 되면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비정상적인 상태란 바로 호르몬 불균형 현상을 의미한다. 평소보다 피로감이 더 심해지거나 우울증 증세가 나타나거나 감정기복이 심해지고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등 각종 질병증상과도 비슷한 양상을 띠게 된다. 호르몬 불균형으로 발생할 수 있는 증상과 개선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스트레스는 호르몬 불균형의 요인

 

 

●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증상

1. 눈 밑 처진 살

특별한 이유 없이 갈수록 눈 밑 살이 칙칙하고 처지는 경우라면 호르몬 불균형을 의심해볼 수 있다.

2. 가슴의 변화

급작스런 가슴의 변화가 발견되는 경우 호르몬 불균형이 발생한 것일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3. 여드름

여드름은 피부 관리를 제대로 못할 경우에 발생하지만 건강에 나쁜 식단, 생리 주기, 호르몬 불균형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만약 피부 위생을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데도 여드름이 나는 경우라면 호르몬 불균형을 의심해볼 수 있다.

4. 과도한 발한

과도한 발한이 꼭 호르몬 문제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발한에 열감이 동반되는 경우라면 호르몬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5. 체중증가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살이 빠지거나 다이어트와 운동을 하는데도 살이 찌는 경우 호르몬 불균형을 의심해볼 수 있다.

6. 탈모

두피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음에도 머리카락이 심하게 빠진다면 호르몬 문제를 의심해볼 수 있다.

7. 피로증가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점점 더 피곤해진다면 호르몬 불균형을 의심해볼 수 있다.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피로 증가는 보통은 부실한 수면이 주원인이지만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경우라면 혈액 검사를 통해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정상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8. 과도한 체모

탈모와 반대로 과도한 체모는 과도한 호르몬 분비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다. 만약 얼굴이나 손등 등의 부위에 과도하게 털이 날 경우 심각한 호르몬 장애의 징후일 수 있다고 한다.

9. 우울증

우울증은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하여 흔히 발생하는 증상으로 생리나 임신, 폐경을 겪는 여성에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꼭 여성이 아니라도 갑작스럽게 슬픔과 냉담한 기분에 자주 휩싸인다면 이는 호르몬 조절 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눈 밑 처짐

 

● 호르몬 불균형 개선방법

먼저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잠자는 동안 뇌하수체에서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때 근육 합성 촉진 기능이 있어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손상된 조직 회복 속도를 높여주고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준다. 다음으로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길러야 한다. 유산소운동보다는 무산소운동(웨이트 트레이닝)이 좋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근육량 증가뿐 아니라 기초대사량을 높여주기 때문에 다이어트나 체중관리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식습관 관리가 필요하다. 탄수화물 섭취 비중을 줄이고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는 게 핵심이다. 그래야 인슐린 수치가 감소하여 혈당 조절 능력이 향상되고 체지방 축적을 막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명상이나 요가 같은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거나 음악 감상, 독서 등 나만의 방식으로 기분 전환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호르몬 개선을 위한 웨이트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