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뇌경색은 뇌에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게 되면서 뇌세포가 파괴돼 신체장애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뇌경색이 정말 무서운 이유는 몸의 한쪽을 마비시키고 언어장애와 인지능력을 감소시키며 심한 경우 식물인간과 사망까지도 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말 감사하게도 우리 몸에서는 뇌경색이 오기 전에 반드시 이러한 신호를 보낸다고 하는데요 그것은 바로 '일과성 허혈발작'입니다.
일과성 허혈발작이란?
뇌로 가는 혈액이 일시적으로 부족해지면서 뇌경색과 비슷한 증상이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의학적으로 그 기준을 24시간으로 잡는데 문제는 이 증상이 보통 1시간, 또는 몇 분내로 사라지고 후유증이 전혀 없어 대부분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건 정말 위험한 상황입니다. 실제로 일과성 허혈발작을 경험한 사람들 중에 1/3은 결국 진짜 뇌경색이 걸리게 되는데 이 중 5%는 이틀 이내에, 11%는 일주일 이내로 뇌경색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빨리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조처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뇌경색 전조증상은?
일과성 허혈발작의 증상은 뇌경색과 거의 동일한 증상을 보입니다.
먼저 몸의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저하가 되는데 식사를 할 때에도 갑자기 숟가락을 떨어뜨리는가 하면 마비로 인해 걸음이 불안전해지고 두 팔을 앞으로 했을 때 한쪽 팔이 살짝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얼굴 근육도 한쪽이 마비되는데요 웃거나 표정을 지었을 때 얼굴이 비대칭으로 한쪽이 올라가게 되고 혀 근육도 마비가 되기 때문에 발음도 어눌해지고 일시적인 언어장애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사물이 여러 개로 보이는 복시가 생기고 눈에 커튼을 친 것처럼 시아가 흐려지거나 어두워지게 되면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심한 두통과 어지러움증 때문에 걷는 것조차 힘들어진다고 합니다. 문제는 뇌경색과 거의 동일한 이 모든 증상들이 몇 시간 또는 몇 분 내로 사라지고, 아무런 후유증도 나타나지 않아서 대부분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입니다.
※ 뇌경색 전조증상
- 반쪽 마비, 앞면 마비로 얼굴 비대칭
- 시아가 흐려지고 어두워짐, 복시 현상
- 심한 두통과 어지러움증, 언어장애
일과성 허혈발작은 다른 말로 말하면 미니 뇌졸중이라고 불리는데 이것은 '신이 주신 마지막 기회'라는 말로 풀이될 정도로 뇌경색이 오기 전 몸이 보내는 마지막 경고이자 며칠 내로 진짜 뇌경색이 나타날 수 있는 신호이기 때문에 이 신호를 절대로 무시하시면 안 됩니다. 특히 평소에 심장질환이나 고혈압, 당뇨 그리고 고지혈증과 같은 혈관성 질환이 있는 분들은 뇌경색이 발생 위험이 건강한 사람보다 훨씬 더 높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뇌경색 치료와 예방 가능할까?
많은 전문가들은 이처럼 무서운 뇌경색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전조증상이 나타날 경우에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고 약을 복용하면 후유증 없이 뇌경색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대표적으로 해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금연과 절주입니다. 흡연과 과음은 단독으로 뇌졸중을 크게 높이는 위험 인자이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 하고 채소와 과일 그리고 땅콩과 같은 견과류를 섭취하면서 싱겁게 먹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운동이 정말 중요한데요 일주일에 3번 30분 이상 빨리 걷기와 가볍게 뛰기를 반복하면서 운동하시면 뇌경색을 예방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뇌경색이 오기 전 전조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뇌졸중은 아무리 치료와 재활이 잘됐다 해도 일부 마비가 생기고 심한 경우에는 말을 못 하고 걷지 못하는 평생 누워서 지내는 식물인간이 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뇌졸중에 걸릴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의 뇌졸중 환자 수는 70만 명이 넘어섰고 매년 10만 명 이상의 새로운 뇌졸중 환자가 꾸준히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뇌경색은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소개해드린 자가진단법을 잊지 마시고 올바른 생활 식습관을 유지하신다면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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