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origin="anonymous"> 신경통 원인 그리고 신경통 검사와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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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신경통 원인 그리고 신경통 검사와 치료

by 제이에스지 2023. 3. 10.

좌골신경통, 대상포진 후 신경통, 삼차신경통 어떤 이유든 이 자극을 받은 신경이 담당하는 부위에 나타나는 통증을 말하는데요. 신경통이 통증으로 인한 고통뿐만 아니라 생각보다 일상생활을 상당히 방해하면서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우울증, 불면증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신경통은 무엇이고 어떠한 치료법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신경통 이란?

신경통증이라는 것은 말포신경, 척수, 대뇌 감각 피질에 따르는 이런 감각 신경계의 이상이나 질환에 의해서 발생하는 통증을 말하는데요. 다른 내장 통증이나 통각 통증, 즉 몸을 만졌을 때 아픈 것 과 다르게 신경통은 찌르는 듯한 통증, 화끈거림, 저림 등으로 표현이 되고 온도가 낮은 환경에서 더더욱 악화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특징과는 다르게 아무것도 안 느껴지는, 그저 먹먹하고 남의 살 같은 신경이상도 있는데 이것을 '음성증상'이라고 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 한국 사람들은 유독 '시리다'는 표현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통증이 대상포진과 동시에 생겼거나, 당뇨 진단 후 조절이 안 되시는 분들, 또는 뇌경색이나 척수염 같은 신경계 병변 이후에 나타나면 당연히 '신경통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우선 생각하게 되는데요. 의외로 기저질환이 전혀 없었는데 통증의 합병증이 먼저 생기면서 당뇨로 진단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신경통은 위치에 따라서 중추성 통증과 말초성 신경병증으로 구별이 되고 원인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통증의 분포는 다양한데 뇌경색 후 통증이라면 신체의 반측에 생기게 되고 신경뿌리병증은 피부에 분절을 따라서 쭉 퍼지게 되고 말초성 통증 중에 다발 신경병증은 사지, 팔, 다리의 말단 부위에 나타나고 국소적인 단일 신경병증은 해당하는 신경의 지배 영역에 발생하게 됩니다.

 

 

 

▶ 신경통 검사

신경통 검사는 뇌나 척수 같은 중추신경계 병변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의심이 되면 MRE나 CT 등의 방사선학적 검사를 시행해서 의심되는 부위를 촬영하는데요. 또 하나 신경과에서 하는 중요한 검사 중에 하나는 신경전도 검사, 근전도 검사가 되겠습니다. 신경전도 검사는 말초신경에 전기 신호를 기록해서 신경기능을 측정하게 되는데요. 수술 전후로 신경 이상의 위치나 중증도 등을 보고 수술을 할지 말지 결정을 하기고 하고 부위도 결정하기도 하고 수술 후에 다른 합병증이 생겼는지도 알아보는데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혈액 검사를 하는 이유는 당뇨나 알코올, 면역 질환에 의한 신경 이상이 동반되어 있는지를 보고 당뇨로 진단받지 않았더라도 아무 이유가 없는 신경병증 환자에 의한 40%에서는 내당능장애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 신경통 치료

치료의 목표는 당연히 통증이 좋아져야 되겠죠. 통증의 완화, 신체기능의 회복, 일상생활로의 복귀인데요. 신경통이라고 하더라도 일반적인 진통제나 근육이완제 이런 것들을 사용하기도 하고 효과가 있기도 하는데 필요시에는 항우울제나 진정제, 항경련제 등의 종류를 사용하게 됩니다. 우울증 약이나 항경련제를 사용하는 이유는 세로토닌이나 노르에피네프린등의 신경전달물질들이 통증 조절의 역할을 하기도 하고 진정이나 항불안 작용에 의해서 효과를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항경련제를 사용하는 또 다른 이유는 통증이라는 것 자체가 신경 자체에서 반복되는 전기의 과다한 신호 혹은 이온 채널의 변화에 따라서 발작적인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항경련제를 복용을 하면서 신경전달물질의 과다한 활성을 차단하거나 조절을 해주면서 신경통증에 대한 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가바펜틴'이나 '프레가발린'이라는 약을 많이 쓰는데요. 많이 아프니까 확 좋아지고 싶어서 초반에 욕심을 내서 고용량으로 복용하는 경우에는 굉장히 졸리거나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효과가 좀 약하더라도 용량을 처음에 약하게 해서 서서히 올리셔야 되고, 정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서 부작용을 체크해야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약물의 효과가 없는 국소적인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신경차단술 같은 주사 치료를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입니다.

 

 

이렇게 신경통이라는 것은 그 자체가 진단이 아니고, 어떠한 원인에 대한 결과이기 때문에 통증의 부위, 양상에 따라서 진단이나 검사법 등이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전문의의 적절한 진찰과 검사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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