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와이홀딩스 기업 정보 및 주식 정보 (2023년 3월)

◈ 티와이홀딩스 기업 정보

기존 태영건설에서 투자사업부문이 인적분할되어 재상장된 업체. 태영그룹 지주회사로, SBS미디어넷, DMC미디어, 블루원 등을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고, 분할 존속 업체인 코스피 상장사 태영건설 지분 보유. 21년 12월 SBS미디어홀딩스 보통주식을 흡수합병.

 

티와이홀딩스 주요제품 매출구성

 

 

티와이홀딩스는 2020년 9월 분할신설되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지주회사로 자회사의 주식 또는 지분을 취득, 소유하며 자회사와 관련된 일체의 사업을 영위하는 것을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음. 기존 태영건설이 보유했던 SBS미디어홀딩스의 지분을 모두 가지며 SBS미디어홀딩스의 최대주주가 티와이홀딩스로 변경됨. 자회사의 사업현황은 방송사업, 환경사업, 레저사업, 건설사업, 기타 사업으로 크게 다섯 가지로 분류할 수 있음. 2022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24% 증가, 영업이익은 211.3% 증가, 당기순이익은 44.5% 감소.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약 2배 이상 증가. 반면 법인세비용, 이자비용 등의 부담이 늘면서 당기순이익은 크게 감소함. 방송과 레저 부문 매출의 실적 호조와 더불어 물류 등 기타 사업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매출을 보임.

 

티와이홀딩스 주요제품 시장점유율

 

◈ 티와이홀딩스 주식 정보

• 시가총액 : 6,264억
• 시가총액 순위 : 코스피 292위
• 자본금 : 254억
• 상장주식수 : 50,929,268
• 액면가 : 500원
• 결산월 : 12월
• PER : 3.53배
• EPS : 3,486원
• PBR : 0.42배
• 매출액 : 2,952억
• ROE : 11.58%

최대주주는 윤석민 외(33.3%), 주요 주주는 국민연금공단(5.2%)

티와이홀딩스 주가 (주봉차트)

 

 

◈ 티와이홀딩스 주요 전망

건설-PF 리스크 해소: 2022년 티와이홀딩스 주가 급락을 야기했던 자회사 태영건설의 PF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다. 티와이홀딩스가 1월, KKR로부터 사모사채 방식으로 4천억 원(금리 13%)을 발행해 태영건설에게 대여한데 이어, 태영건설이 1천억 원 규모의 2년물 사모사채를 발행(금리 7.8%)하며 유동성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 적극적인 자금 조달의 이유는 PF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한신평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태영건설의 PF 보증 규모는 3.4조 원이며 2023년 만기 예정인 PF ABCP, ABSTB 등 단기자금은 2,375억 원, PF Loan은 8,142억 원에 이른다. 현재 PF 시장은 A급 내에서도 재무구조와 PF성격 등에 따라 회사채 금리 수준이 크게 벌어진 상황이나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좁혀질 것으로 예상한다.

 

환경-에코비트의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확대: 폐배터리 재활용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환경자회사 에코비트는 자회사 ‘에코비트프리텍’을 통해 폐배터리 재활용의 전처리 사업을 확장 중이다. 현재 2021년부터 코나와 EV볼트의 리콜물량을 수주받아 전처리 중이며 총 1,450톤의 실적을 확보하게 된다. 전처리 시설은 인허가가 어려워 진입장벽이 매우 높다. 에코비트프리텍의 전처리 사업장은 진천 2개, 밀양, 영천 등 4개로 총 8.7만㎡ 규모에 달한다. 증설 중인 2개 라인이 올해 완공되면 6,600톤의 전처리 처리용량을 보유하게 되며 에코프로 CNG(1.5만 톤)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국내 폐배터리 전처리 용량은 총 30,900톤인 반면 후처리는 9.3만 톤에 달해 전처리 시설을 보유한 player의 우위가 예상된다.

 

방송-디즈니와 장기계약으로 실적 개선: 최근 SBS가 디즈니와 10년간 드라마 공급 계약을 맺으며 장기 성장성이 더욱 부각되었다. 방송 실적이 2022년부터 빠르게 개선세고 건설 리스크가 경감 중이며, 환경은 꾸준한 실적 기반에 폐배터리 재활용이라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 상황이다. 방송 가치를 2023년 실적 기준으로 상향했지만, KKR 대상으로 발행한 사모사채 4천억 원을 반영하며 순차입금이 증가했는데, 이는 현재 티와이홀딩스 시총의 60%에 육박할 정도의 부담이기 때문이다. 향후 PF 시장이 변수겠으나 위험의 정점은 지났다고 판단하며 3개 핵심 사업의 실적 개선과 함께 점차 밸류에이션 정상화를 예상한다.